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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이렇게 출시 좀...' 더 뉴 싼타페 XRT 버전 공개 본문
북미시장에서 판매되는 2022 현대 싼타페가 XRT 트림을 추가했습니다. 현대 북미법인은 쏘렌토와 마찬가지로 오프로드와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렸습니다. 쏘렌토의 X라인 처럼 싼타페는 XRT로 외관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더욱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XRT 버전은 어떠한 성능적 변화는 없습니다. 다만 외관 변화만 강력해졌습니다. 싼타페 XRT 모델은 전후방에 검정색 몰딩을 추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광검정 그릴, 검정 미러 커버, 검정색 루프레일과 크로스 레일을 추가했습니다.
XRT의 터프함을 더욱 강조한 부분은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와 블랙 사이드 몰딩, 전용 사이드 스텝, 18인치 전용 블랙 휠등 크롬을 최대한 삭제하고 무광과 유광의 블랙을 더해 톤 다운을 만들어 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디자인 혹평을 받았던 더 뉴 싼타페와는 달리 크롬을 삭제한 모습은 제법 단정합니다. 오히려 그릴이 더 정돈되어 보이고 안정감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전후면 크롬을 더한 싼타페와 쏘나타의 판매 부진이 증명될 정도로 자동차 외장에서 크롬 사용은 갈수록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싼타페 XRT의 모습을 바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화난 메기 같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국내에도 이렇게 출시 했으면 더 나았을 텐데...'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기아차는 블랙 하이그로시 사용율이 높은편이지만 현대차는 여전히 크롬외장 사용 빈도가 높습니다. 최근 현대 기아간의 경쟁 차량 판매 비율에서도 앞서가는 차량은 일반적으로 단정한 블랙 외장이 인기입니다.
현대차가 차기 5세대 MX5 싼타페를 출시하기전 한번더 싼타페를 페이스리프트 할지 미지수입니다. MX5 출시 예정일은 2023년으로 4세대 모델을 2년 더 판매를 해야합니다. 현재 싼타페 하이브리드 출시 이후로 판매량이 증가되었기 때문에 XRT와 같은 블랙에디션의 출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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