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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모닝 출시... 풀옵션 최대 1,800 만원 아반떼 넘는다.

올라이드 2021. 6. 28. 16:30


기아 대표 경차 모닝 연식변경 모델이 발표됐습니다. The 2022 모닝은 상품성을 일부 개선하고 꾸준한 판매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닝은 기아 레이와 함께 월 6천대 가까이 판매되며 국산 경차 시장 8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대표 차종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아 신규 엠블럼을 적용했으며, 신규 컬러인 아스트로 그레이를 추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본 사양의 적용폭도 넓어졌습니다. 6:4 폴딩 시트와 블랙 인테리어를 전 트림에 확대해 적용했습니다. 

스파크와 경쟁 할 때 우위에 있는 첨단 안전 사양들은 '드라이브와이즈'옵션을 통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식 변경에서는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를 선택했을때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FCA-PED)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이 기본으로 장착됩니다.

모닝의 가격은 가장 낮은 트림인 스탠다드 마이너스가 1,175만원부터 시작하지만 최상위 트림은 시그너처 1,520만원으로 추가 옵션인 엣지(70만원), 스타일(50만원), 멀티미디어 패키지(120만원), 선루프(40만원)을 모두 선택할시 1,800만원의 견적이 나옵니다.

최근 경차 가격이 왠만한 준중형 세단과 맞먹을 정도로 인상됐습니다. 첨단안전장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으로 그냥 '잘 달리고 잘 서기만'하던 자동차의 시대는 지난지 오래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수요층은 비슷한 가격대의 소형 SUV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다음 완전 세대변경 까지 모닝의 변화가 어떻게 될지 미지수이지만, 경차 가격 인상에 따른 상품성 논란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