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 LPG 깜놀...!' 스포티지 NQ5 2.0 LPi 모델 출시 예고


LPG 연료 사용이 일반인에게까지 허용되면서 LPG 차량에 대한 인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단과 MPV의 전유물이라고 여겼던 LPG 차량이 SUV까지 이어지면서 어떤 경우엔 LPG 트림 선택 비율이 가장 높은 차도 있습니다.

최근 현대기아자동차(GSW)에 기아 스포티지 차량에 2.0 LPG 도넛봄베에 대한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이번 NQ5 스포티지에 2.0 LPG 모델이 추가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는데요. 올라이드에서 더욱 자세히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판매중인 유일한 LPG SUV는 르노삼성의 QM6가 유일합니다. 디젤과 가솔린 차량이 있지만 압도적으로 LPG 모델이 가장 잘 팔립니다. 만약 스포티지 LPG 차량이 출시되면 QM6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QM6는 중형, 스포티지는 준중형에 자리잡고 있지만 스포티지가 커지면서 전장, 전폭, 전고는 거의 비슷하며, 휠베이스는 오히려 스포티지가 더 넓습니다. 게다가 실내 편의시설과 안정장비 등 종합적으로 유리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포티지에 장착될 수 있는 LPG 옵션은 쏘나타와 K5에도 적용되는 2.0 리터 스마트 스트림 엔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기량은 1,999cc. 최고 출력은 146마력(ps) 최대토크는 19.5(kg.m)수준으로 평범한 2리터 가솔린 엔진입니다.

복합 연비는 10.2km/l 수준인데 탱크 용량은 64L로 80% 충전시 최대 52리터 충전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환산하면 최대 주행거리는 500km까지 이지만 도심주행이 많은 경우라면 주행거리는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스포티지에는 늘 2.0 가솔린 엔트리 트림이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디젤 차량을 출시하고, 이어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마지막으로 저렴한 엔트리 2.0 모델로 판매를 이끄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3세대 플랫폼 적용으로 LPG 도넛 봄베가 장착이 가능해지면서 엔트리 모델로 LPG모델을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LPG에 대한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1.6 가솔린 터보에 비해 부족한 힘과 가솔린과 디젤에 비해 부족한 에너지 열량으로 부족한 힘만큼 연료를 더 많이 소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LPG 차량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는 기대는 버리는게 좋습니다. 왠만한 옵션을 넣는 경우라면 가솔린 디젤 모델 만큼 비싸질 수 도 있습니다.

정해진 이동 루틴이 있고, 도심보다는 중장거리. 큰 힘이 필요없는 단순한 평지를 주행하는 용도로, 차고지 근처에 충전소가 있다면 LPG 차량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솔린, 디젤, LPG,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는 5세대 신형 스포티지,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글 / 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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