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기사 없는 택시...' 무인 자율주행 택시 아이오닉5 가져올 변화
현대차가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한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공개했습니다. 아이오닉5에 다양한 외부 센서류를 추가하여 운전자없이도 탑승객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전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외부 센서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30개의 센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미국의 자율주행기업 앱티브(Aptiv)와 합작법인인 모셔녈(Motional)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아이오닉5의 자율주행기술은 레벨4 수준으로 운전자 개입없이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차량공유업체인 리프트(Lyft)를 통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율주행을 기반한 무인 로보택시가 일반화된다면 대중교통의 수단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들은 전용앱을 통해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근처에 있는 차량이 배차되어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종종 발생했던 승차거부는 미리 제공된 목적지 설정을 통해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늦은 심야시간, 이른 아침에도 차량을 배차 받을 수 있는 편의성도 가능해졌습니다.
로보택시를 활용할 수 있다면 운전자와 승객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자율주행기능과 안전보조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승객의 안전을 최대한 지킬 수 있습니다.
로보택시가 일반화 된다면 더이상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는 사라지질 모르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등록된 25만대 수준으로 택시 종사인원만 30만명에 가깝습니다. (2019 전국택시 운송사업 조합) 기술의 진보와 함께 달라지는 세상의 양면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일로 분리되고 있습니다.
로보택시가 가져올 도로위의 일상, 어려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 / 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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