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리뷰

'성공에서 중산층의 상징으로...' 7세대 그랜저 GN7 루머 디자인 정리

올라이드 2021. 9. 23. 13:39


준대형 시장을 그랜저와 K8이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7세대 그랜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더 뉴 그랜저는 페이리스프트에 성공하며 판매량을 끌어올렸고, 최근 생산라인 재정비에 따라 일부 물량이 단산되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기아 K8이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전월 기준 그랜저의 판매량을 뛰어 넘었고, 1.6 하이브리드와 3.5 V6 가솔린과 LPG, 가장 대중적인 2.5 가솔린까지 파워 트레인을 강화하며 상품성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아무런 소식 없이 형체를 숨기고 있는 그랜저 7세대 모델. 과연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지 올라이드에서 루머와 현재까지 소식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7세대 그랜저는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상 오랜 세대 변경과 네임밸류를 가진 차입니다. 성공과 중산층의 상징으로 대한민국 국력과 함께 성장하며 그랜저도 이젠 평범한 세단이 되었습니다. 그랜저가 평범해 졌다는 것은 대한민국에 제법 중산층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코드명은 UN7, GN7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코드명을 차량명, 승용/SUV, 세대 명으로 구분하는 방식을 따라  최종적으로 GN7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전장이 5미터가 넘으며 현대 플래그십 자리를 맡는다는 의견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이전 세대 그랜저부터 전장이 5미터가 넘었습니다. 심지어 기아 K8도 상위 브랜드인 제네시스 G80보다 큰 사이즈로 전장 5미터를 넘기고 있습니다.

K8은 상위 모델인 K9이 있지만 그랜저는 현대차 브랜드에서 가장 큰 사이즈를 담당하고 있기에 전장이 K8보다도 더 길어질 가능성은 높습니다.

 

이번 그랜저에 들어갈 파워 트레인은 세타3 가솔린 2.5를 기준으로 고배기량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LPG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타3 2.5 가솔린에 대한 결함 이슈가 여러 차량을 통해 검증이 되었기 그랜저 7세대에서는 보다 개선된 엔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7세대 그랜저에서는 QHD급 빌트인 캠이 옵션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K8과 동일한 1.6 터보 가솔린이 장착되며, 4륜과 8단 자동 변속기 적용에 대한 루머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베일에 쌓여 있는 그랜저는 내년 2022 출시를 예상하고 있지만 철저히 베일에 쌓여있습니다. 한참 잘 팔리고 있는 K8에 찬물을 부울 수 없기 때문에 내부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은 부드러운 곡선이 담긴 르플루즈와 스타리아를 닮은 우주선 형태에 대한 루머가 지배적입니다. 가솔린 모델만큼이나 하이브리드가 주력이 될 가능성이 높고 3세대 플랫폼 적용으로 최근 전기차 트랜드를 따라 신비롭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예상도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상상도에 가까운 모습일 뿐 구체적인 디자인 정보는 없습니다. 만약 스타리아와 비슷한 모습이라면 전기차 '루시드 에어'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7세대 그랜저는 2022년 출시 예정입니다. K8 전면이 다소 과격하고 터프한 만큼 그랜저는 단조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될 수도 있습니다. 그랜저가 '대한민국 중산층'의 상징이 된 만큼 디자인과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중산층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준대형에서 대형차로, 대한민국 중산층을 상징할 7세대 그랜저의 모습.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