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리뷰

투싼 닮은...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악어의 눈' 실수 사라질까?

올라이드 2021. 10. 27. 10:50


사진 출처 : 유튜브 갓차

신차 예상도 맛집 유튜브 채널 갓차에서 팰리세이드 페이리스리프트 모델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신차 예상도를 제작하는 갓차 채널에서 공개한 이번 모델은 제법 완성도 높은 예상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기존 모델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올라이드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갓차 예상도는 예전부터 정확도가 높았습니다. 예상도를 추측하기 힘들었던 스포티지 풀체인지 5세대 부터 투싼, K8까지 실차 모습과 거의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습니다. 출시 무렵에 갈수록 가장 정확한 모델을 예측하곤 하는데요. 이번 예상도는 '이대로 출시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갓차

가장 큰 특징은 팰리세이드가 '투싼'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최근 현대차 디자인 트랜드는 파라메트릭 주얼을 컨셉화한 투싼, 아반떼 형태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스타리아 디자인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 라인업은 주로 스타리아 형태를 추구하고 있고, 내연기관 차량은 투싼과 흐름을 함께 합니다.

팰리세이드는 투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삼각형 패턴을 전면 그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면 DRL은 그릴까지 범위를 확대했고, 픽셀처럼 그릴과 라이트가 하나되는 투싼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갓차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실수가 만회될까요? 초기 모델에 달린 '악어의 눈'인데요. 오돌뼈라고도 불리며, 북미와 차량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현행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주간 주행등은 좌우측 1개씩 배치해야 하며 색깔은 백색이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단, 주간 주행등 사이드가 75mm를 넘지 않으면 하나로 볼 수 있다는 세부 조항 때문에 두 줄로 연결됐던 팰리세이드 주간 주행등 사이에 램프를 추가하며 인위적으로 연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대차는 이를 '악어의 눈'이라 칭하며 스토리를 만들려했지만, 국내 규정을 반영하지 못한 디자인 실수를 덮으려는 의도가 분명해 보입니다.

갓차 예상도를 살펴보면 '악어의 눈'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단 헤드램프와 상단 사이드 시그널 간격이 좁혀진다면 사라져도 될 디자인 요소입니다. 외수용과 내수용을 구별 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디자인적으로도 깔끔한 모습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갓차

현대의 '진짜 실수'였던 팰리세이드 전방 DRL 모습. 어떻게 표현 될지 궁금해지는 이유입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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