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리뷰

꼭 사야지... 쉐보레 실버라도 EV 전기픽업 사람이 열광하는 이유

올라이드 2022. 1. 19. 10:00


쉐보레에서 공개한 실버라도 전기픽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쌍용이 이런 차를 만들어야 한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일 정도로 국내 전기차 시장 그리고 픽업과 같은 특수 분야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큰 흥미를 보이고 있는데요. 도대체 이 차가 왜 그렇게 매력적인지 올라이드에서 더욱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 실버라도는 콜로라도 보다 한체급 큰 사이즈의 픽업 트럭입니다. 북미에서는 포드 F150 시리즈와 함께 가장 잘 팔리는 차량중 하나입니다. 이제 전기차 시장이 확대 됨에 따라 다양한 전기 픽업들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쉐보레를 통해 정식 수입이 되지 않고 있지만 큰 사이즈와 활용도가 높은데다, 전기차라는 혜택이 더한다면 큰 장점이 될 수 있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첫번째 매력은 바로 디자인입니다. 픽업 트럭이라는 투박한 이미지는 버리고 세련되고 미래 지향적인 모습입니다. 미국차는 실내 디자인이 촌스럽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대형 디스플레이와 간결하게 정리된 실내 모습도 실버라도 EV의 장점입니다.

픽업트럭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적재 공간입니다. 프런트 그릴안에 넓은 프렁크 공간이 있고, 픽업 성격에 맞는 대형 적재함은 1.8m까지 가능하며 2열 공간, 테일게이트 까지 확대 했을 시 최대 3m의 적재함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최대출력은 664마력, 최대 주행거리는 미국 기준으로 644km에 달합니다. 사륜구동과 최대 9톤 까지의 견인 능력을 자랑하지만, 놀라운 점은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이 됐다는 점입니다. 쉐보레 실버라도 EV는 기본형 WT 트림과 고급형 RST 트림으로 차이를 두었습니다.

보급형 트림이 한화 4700만원대에서 시작하며 상위 트림인 RST 트림은 약 9500만원대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쉐보레 실버라도 EV에게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픽업트럭답지 않게 세련된 외관과 실내 디자인,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넓은 공간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그 이유입니다.

게다가 쉐보레가 타호와 같은 대표 차량들을 국내에 판매할 계획이기 때문에 제법 국내 도입 가능성도 높은 편이기 때문

입니다. 대형 사이즈 픽업 트럭을 도심에서 타는 것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주로 캠핑이나 장거리 여행, 캐라반을 견인하거나 단독주택 부지에서 어렵지 않게 충전을 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 분들이라면 충분히 눈여겨 볼만한 선택지 입니다.

컨셉카가 아니라 실제 차량으로 공개가 되서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 픽업. 어서 하루 빨리 국내에 출시 되고, 전기차 픽업 트럭의 종류가 늘어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