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족현상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
최근 자동차 업계 가장 큰 이슈는 반도체 부족 현상입니다.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대부분 전환을 이른 자동차에는 수십개가 넘는 반도체가 필요합니다. 자율주행과 편의시설 등 전자 장비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이를 제어하고 감지하는 반도체는 이제 자동체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도체 물량을 감당하기란 어려운 실정입니다. 시대가 갈수록 더 많은 전자장비에 대한 수요와 생산 개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자동차 반도체가 차지 하는 비율은 높은 편이 아닙니다.
따라서 한정된 물량만을 지원받았던 자동차 산업은 늘어나는 자동차 반도체 사업에 대한 수요에도 공급량을 맞추지 못하는 현실을 맞이했습니다. 현재 현대자동차 경우 울산공장과 아산공장을 휴업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랜저와 아이오닉5등 주요 차량들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공장이 멈추는 일은 파업 만큼이나 업계의 큰 손실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 사례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도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라인 중단이 있었고, 이는 현대 기아차 뿐만 아니라 세계 자동차 회사에서 모두가 겪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되는 일은 시간이 지나도 뚜렷한 개선 방안이 없다는 점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국가는 대만의 TSMC, 대한민국의 삼성전자, 하이닉스 수준으로 대부분 아시아계열에 집중되어 있으며, 최대 수준으로 생산을 하고 있지만 계약된 물량을 맞추는 것도 벅찬 실정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반도체 부족 문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갈수록 전자제품화 되어 가는 자동차, 늘어나는 반도체 수량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