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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대 한정' 제네시스 GV60 세계최초 전기차 BEV 무선충전 지원하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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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대 한정' 제네시스 GV60 세계최초 전기차 BEV 무선충전 지원하나?

올라이드 2021. 9. 29. 12:34


제네시스 전기차 GV60에 대한 소식들이 하나둘 늘어가고 있습니다. 공식 런칭에 앞에서 제네시스 GV60이 선보일 프리미엄 전기차의 특징과 새로운 기술에 대해 올라이드에서 더욱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GMP를 활용한 현대차 그룹의 3번째 전기차 입니다. 아이오닉5 그리고 EV6와 동일한 플램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슷한 준중형급의 쿠페형 CUV를 지향합니다.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 제품을 사용하며 파워트레인도 함께 공유를 하고 있고, EV6 GT급의 출력과 성능을 나타내지만 EV6 GT 수준을 능가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제네시스의 외관, 그리고 더욱 고급화된 실내 모습입니다. 2스포크타입의 핸들과 실내 전체를 감싸 가죽이 차별화된 럭셔리 전기차의 모습을 강조합니다. 기어로고는 컨셉카에서 사용되던 회전식 크리스털 기어 다이얼이 실제로 양상되어 적용되는 신비로움이 있습니다.

기계적인 부분에서 일반 전기차와 큰 차이점이 없기 때문에 제네시스 GV60은 편의장비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도가 특징입니다.

그중 하나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입니다. 키가 없이도 사람의 얼굴을 확인해서 차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쉽게 말해 더이상 스마트키가 없어도 탑승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B필러에 탑재된 카메라는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하며 근적외선(NIR)방식을 통해 야간에도 운전자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문 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개인의 프로필을 가져올 수 있고, 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주행과 운전성향을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키 없이도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시 말하시면 얼굴로 차문을 열고, 지문으로 시동을 걸어 운전할 수 있는 스마트키 없는 기술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하나는 무선 충전 기술입니다. 무선 충전에 대한 기술과 노력을 꾸준히 제기 되어 왔지만 이번 제네시스 GV60을 통해 세계최초로 공개가 됩니다. 충전범위는 최대 11kW를 예상하며 완속충전과 비슷한 수준을 제공합니다. 

아직 무선충전과 관련한 기반 시설이 완성되지 않았기에 베타 테스트 방식으로 운영이 되며 품질 안정화 등의 이유로 600대만 한정해서 판매합니다. 무선충전 플랫폼이 설치가 되야 하기 때문에 개인이 선택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친환경 차량을 선택해야하는 관공서나 정부 지자체에서 의전용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을 선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전기차 무선 충전에 대한 청사진은 예전부터 강조되어 왔습니다. 특히 아파트 주차장과 같은 공용 시설에선 스스로 충전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빈 자리로 이동하는 기술까지 현대차 그룹은 연구중에 있습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