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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제조한 승용 엔진중 최고 배기량을 자랑하는 엔진이 바로 타우엔진입니다. 과거 에쿠스, 모하비, K9 등에 사용된 타우엔진은 다기통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V8 엔진으로 제작됐습니다. 배기량은 4.6 5.0이 주력으로 있었고 의전 차량에 적용된 방탄 에쿠스에 5.5L 타우 엔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2008년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될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출력과 고른 동력 성능, 연비등으로 인정받은 엔진이기도 합니다. 현재 유일하게 적용중인 제네시스 G90의 경우 5.0 타우 엔진 배기량은 5,038cc로 배기량을 올림해서 기록하는 것과 다르게 마지막 38cc를 생략해 표현했습니다. 최고 출력은 425마력(ps), 최대 토크는 53.0(kg.m) 복합연비는 7.3km/l 수준입니다. ..

작년쯤 이었을까요? 경주 고분위를 올라탄 차량이 이슈가 된적이 있습니다. 사진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차량은 기아 SUV 스포티지로 등판능력을 인정 받긴 했지만, 문화유산을 훼손한 점에 대해 많은 국민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1년만에 발표된 20대 스포티지 차주에 대한 대구지검의 결과는 기소유예에 문화재보호 관련 40시간 사회봉사였습니다. 죄가 인정이 되지만 범행동기와 수단을 고려할때 재판에 넘기지 않는 선에서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티지 차주는 경주 79호분 정상을 울타리 사이 빈틈을 통해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차주 또한 '타지에서 관광을 하던중 단순 언덕이라 여겨 올라갔을 뿐, 문화재인줄 몰랐다'고 주장을 했는데요. 근처를 지나가던 다른 관광객이 이 장면을 사진을 통해 신고해 이슈..

준중형 세단 판매 1위 아반떼의 판매량이 순조롭습니다. 최근 판매량이 줄어들긴 했지만 월 1만대 가량 팔리며 그랜저에 이은 세단 판매량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아반떼의 디자인과 사이즈는 확실한 준중형 사이즈의 이상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의 컨셉인 르필루즈, 파라메트릭 픽셀 등 가장 신차스러우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쏘나타와 그랜저의 디자인에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아반떼 만큼은 비판을 피해가는 모습을 보이며,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아반떼라는 이름이 믿음직스러웠던건 구)삼각떼 시절을 제외하곤 늘 승승장구 했던 아반떼의 실적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3세대 플랫폼을 장착한 아반떼의 크기는 왠만한 과거 중형 세단에 버금갈 정도로 커졌기 때문에 사회초년..

중형 세단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아 K5 스테이션 왜건 렌더링 사진이 공개가 됐습니다. 실제 차량은 아니고, 해외 디자이너가 합성한 사진이기 때문에 실제로 출시되지는 않습니다만, 생각보다 괜찮은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해외 커뮤니티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3세대 K5 스테이션 왜건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왜건의 실용성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왜건이 비인기 차량이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왜건이 세단과 SUV보다 더 잘 팔리는 주력 차종입니다. 렌더링으로 공개된 사진은 세단과 동일한 일자형 테일램프를 기반으로 듀얼 머플러와 범퍼에 스키드플레이트를 추가했습니다. 전면 모습은 세단형태와 큰 차이가 없지만 C필러까지 파노라마로 이어지는 윈도우 라인으로 차량이 매끈하고 다이내믹한 ..

1세대 쏘렌토는 도심형 SUV의 시작이었습니다. 당시 SUV는 갤로퍼나 테라칸에서 찾아 볼 수 있었던 각진 디자인이 일반적이었지만, 유선형 디자인에 승용을 기반으로한 쏘렌토의 등장은 큰 변화의 시작이었습니다. 지금까지 4세대에 걸쳐 생산된 쏘렌토는 싼타페와 대부분의 플랫폼을 공유했지만, 1세대 만큼은 쏘렌토 독자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차량이었습니다. 또한 모노코크 기반인 2세대 이후 차량과 달리 프레임기반으로 정통 SUV의 DNA를 갖춘 차량입니다. 쏘렌토는 원래 스포티지1세대의 후속 모델로 출시가 될 예정이었지만, 내부 회의를 통해 중형 SUV로 출시됐습니다. 프레임은 기존 기아 봉고를 토대로 설계했으며, 후륜구동 방식에 사륜 모델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쏘렌토에 들어간 엔진은 현대 기아 상용차량에서 ..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 차량 한 대가 소개 됐습니다. 현대자동차 시작을 알렸던 포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전기차 베이스로 만들어진 차량입니다. 한때 아이오닉5가 출시되면서 디자인적 모티브가 포니였지만, 그보다 많이 다른 괴리감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아쉬워했습니다. 포니라고 하기에 다소 지나치게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었는데요. 초기형 포니를 그대로 복원하지 못한게 아니라 안한 이유를 설명하기라도 하듯 현대차는 포니 EV를 제작해 공개 했습니다. 전시모델인 포니 EV는 아이오닉과같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며, 120마력 최대토크 30kg.m 나타내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아이오닉5를 이런 디자인으로 만들었어야 한다'라는 의견이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멋지게 복원한 포니 EV 모습이 과거의 향..

흔히 차를 설명 할때 종종 사용하는 말이 있습니다. '잘 가고 잘 서는 차' 이동 수단이라는 본질만 놓고 보면 자동차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정적인 주행과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 하는 것입니다. 최근 다양한 디자인과 화려한 편의장비가 소비자들을 자극하고 있지만, 변함없는 믿음을 갖춘 파워트레인,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만들어진 헤리티지는 수치로는 나타낼 수 없는 믿음을 제공합니다. 오늘 말씀드릴 자동차는 한국GM 쉐보레 더 뉴 말리부입니다. 국내 판매중인 중형 세단은 K5, 쏘나타, SM6 그리고 말리부가 있습니다. 이 4파전의 승자는 단연 K5인데요. 가격과 성능, 첨단 장비까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K5에게도 찾아볼 수 없는 말리부만의 매력은 강력한 힘을 갖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