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RIDE 올라이드

기아 3세대 K5 스테이션 왜건은 이런 모습 본문

신차리뷰

기아 3세대 K5 스테이션 왜건은 이런 모습

올라이드 2021. 4. 29. 09:15

중형 세단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아 K5 스테이션 왜건 렌더링 사진이 공개가 됐습니다. 실제 차량은 아니고, 해외 디자이너가 합성한 사진이기 때문에 실제로 출시되지는 않습니다만, 생각보다 괜찮은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해외 커뮤니티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3세대 K5 스테이션 왜건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왜건의 실용성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왜건이 비인기 차량이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왜건이 세단과 SUV보다 더 잘 팔리는 주력 차종입니다.

렌더링으로 공개된 사진은 세단과 동일한 일자형 테일램프를 기반으로 듀얼 머플러와 범퍼에 스키드플레이트를 추가했습니다. 전면 모습은 세단형태와 큰 차이가 없지만 C필러까지 파노라마로 이어지는 윈도우 라인으로 차량이 매끈하고 다이내믹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기아 2세대 K5 스테이션 왜건이 실제로 출시된 적이 있었고, 세단의 라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디자인이 수정된 만큼 이번 3세대 K5의 스테이션 왜건에 대해 기대감도 여전히 커져가고 있습니다. 

현재 K5 국내 판매량은 월 6천대 이상으로 중형시장 판매율 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8% 수준인 쏘나타와 비교할때 압도적인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K5 왜건의 국내 출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판매량 부진으로 K3 GT를 마지막으로 국내 시장에선 기아 해치백과 왜건을 더이상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에서 판매중인 3세대 K5 GT 모델은 세타3 2.5 터보 엔진에 AWD을 적용하며 고성능 중형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스팅어와 자리를 함께하기에 쏘나타가 N라인으로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지만, K5의 판매량이 감소할 때 쯤 GT모델의 등장을 기대해 볼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