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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 재고차 줍줍... 2,300만원대 스포티지 더 볼드 QL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본문
현재 준중형 사이즈 SUV 시장은 현대 신형 투싼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 체급 큰 중형으론 싼타페와 쏘렌토, 사이즈가 많이 커진 소형으로 셀토스와 코나, 타사 차량으로 QM5, 트레일블레이저, 코란도 등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가 준중형 SUV 입니다.
조만간 출시될 5세대 스포티지의 등장이 예고되는 가운데,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는 기아 스포티지 4세대 모델(QL)이 아직도 판매중에 있습니다. 사실상 끝물이라고 할 수 있는 스포티지 더 볼드, 가격도 많이 저렴해 졌지만, 편의 시설과 첨단 장비 등 대부분의 것은 신형 차량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여기에 스포티지 더 볼드 2.0 가솔린 모델은 가성비를 갖춘 모델이기도 한데요. 가솔린 엔진을 갖추고 있는 투싼이나 QM6와 비교해도 가장 저렴합니다.
투싼의 경우 1.6 터보 가솔린에 멀티미디어(10.25인치 네비게이션), 익스테리어(LED램프, 19인치 휠), 스마트센스(안전운전보조)를 더한 가격은 2,900만원대입니다. QM6는 LE등급에 S링크 패키지3(8.9인치 네비게이션/안전운전보조)를 선택한 가격은 약 2,800만원대로 두 차량 모두 3,000만원대에 육박하는 가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쏘렌토와 싼타페의 최저 시작가가 3,000만원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보태보태 더 큰 사이즈로 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투싼과 QM6 자리가 다소 애매한 것은 사실입니다.
스포티지 볼드는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 트림이 있으며, 각각 상위 옵션인 그래비티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프레지스티지 트림에 드라이브와이즈(안전운전보조)와 스타일(LED램프, 19인치 휠), UVO팩을 선택해도 2,700만원대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재고 할인입니다. 기본 현금 할인 -50만원, 1월 생산분 -100만원, 전시차, 노후차 할인 등을 모두 종합하면 공식적으로 받을 수 있는 할인가는 약 280만원 상당으로, 2,300만원대에 가성비 넘치는 스포티지 더 볼드 2.0 가솔린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5세대 스포티지 출시에 따라 할인혜택 및 재고 물량이 변동될 수 있음)
끝물에 가까운 스포티지 더 볼드 2.0 가솔린은 디젤에 비해 연비가 떨어지지만, 그만큼 정숙함과 관리가 용이하며 오랜시간 충분히 검진된 엔진으로 마음 편히 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다소 협소한 8인치 네비게이션과 디자인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전면 디자인이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이것 저것 크게 따지지 않고, 이동 수단 그 자체로만 가성비 있게 활용하신다면 스포티지 더 볼드 가솔린 모델 어떠신가요?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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