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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렇게 타는 겁니다' 2021 쏘나타 센슈어스 재도약 노린다. 본문

신차리뷰

'이제 이렇게 타는 겁니다' 2021 쏘나타 센슈어스 재도약 노린다.

올라이드 2021. 4. 26. 22:12

현대차가 2021 쏘나타 센슈어스를 새롭게 출시 했습니다. 한때 판매 부진으로 생산이 중단된 적도 있었던 쏘나타는 자회사 기아 K5에 못미치는 판매량으로 현대차를 대표하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이번 쏘나타 센슈어스의 특징은 1.6 터보 모델의 디자인이 가솔린 2.0 모델에도 동일하게 확대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전면 부에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이 유광 블랙 그릴 컬러와 함께 어울리며 더욱 파워풀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나타냅니다.

범퍼의 에어인테이크는 더욱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량 부진에 따른 트림 단일화 정책도 진행됐습니다. 기존 5개 트림을 3개 트림으로 축소하며 모던, 프리미엄 플러스, 인스퍼레이션 등급으로 통합했습니다.

쏘나타 센슈어스의 가격은 2.0 가솔린이 2,547만원~3,318만원 선이며, 1.6 터보 가솔린은 2,529만원~3,400만원, 2.0LPi 모델은 2,611만원~3,323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현대차는 '쏘나타는 이제 이렇게 타는 겁니다'라는 예전 광고를 패러디하며 쏘나타의 당위성과 대한민국 대표 표준 중형차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컨셉을 갖춘 K5에 비해 예전 쏘나타에서 찾아 볼 수 있었던 중후함과 우아함은 사라졌기에 쏘나타의 새로운 변신이 소비자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갈지, 그 인기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