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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포르테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기아 K3 GT 세단 공개 본문
영원한 아반떼의 2인자, 기아 K3는 국내에서 1.6 자연흡기 모델을 기반으로 판매 중입니다. 1.6 터보를 장착한 K3 GT는 해치백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세단은 자연흡기, 해치백은 터보 엔진을 탑재하며 10.25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아반떼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북미 시장은 좀 더 다릅니다. K3라는 이름이 아닌 현지에서 익숙한 포르테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트림은 일반 모델과 GT-Line, 그리고 GT 모델이 있는데요. 국내 판매 K3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올라이드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파워 트레인입니다. 세단형 모델에도 자연흡기가 아닌 터보 엔진이 장착됐습니다. 1.6 터보 가솔린 엔진은 201마력(ps), 토크 26.5(kg.m)을 만들어 냅니다.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도 있습니다. 147마력(ps) 토크 17.9(kg.m)를 갖춘 엔진은 국내 K3에선 찾아볼 수 없습니다.
SUV가 일반적인 국내 시장과 해치백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는 유럽과는 다르게 북미에선 아직도 세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제 막 자동차를 타기 시작하는 젊은 층들에게 사랑받는 컴팩트 세단은 기아 포르테 뿐만 아니라 현대 아반떼(엘란트라)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K3 GT 모델은 GT 모델에 특화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패들 쉬프트와 전용 GT 스티지 시트, 그리고 빨간색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갖춘 전면 프론트 범퍼도 인상적입니다. 국내에 K3 GT가 해치백 모델로 판매되고 있는 만큼 터보 엔진이 장착된 세단형 GT 모델은 국내 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