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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기아 K3 출시... 따라잡기엔 너무 멀리 간 아반떼 본문
기아 준중형 세단 K3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됐습니다. 과거 K3의 전신인 기아 세피아, 스펙트라, 포르테에 이어 기아의 대표 차량이었지만 넘사벽 아반떼에 비해 다소 저조할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번 페이스리프트때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경쟁 차량인 아반떼와 비교했을때 어떤 특장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기아 합병이후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나눠쓰기 시작했지만, 언제나 형은 아반떼 였습니다. 디자인 기아 출범이후 포르테와 K3가 아반테의 저조한 시기를 틈타 몇번 앞서 나간적은 있었지만 여전히 아반떼의 승리였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아 더 뉴 K3는 3년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모델입니다. 풀체인지는 '올 뉴' 상품성 개선을 나타내는 표현은 '더 뉴'인데요. 풀체인지된 '올뉴' 차량의 출시를 전후로 '더뉴'차량이 나오는 편입니다.
현재 준중형 시장 끝판왕은 현대 아반떼로 3세대 플랫폼 적용으로 더 커진 차체 다양한 편의옵션, 안전 사양을 기반으로 70%가 넘는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KIA 마크가 부착되며 K5 스러운 외관 디자인 변경과 10.25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그리고 안전사양이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신규 3세대 플랫폼이 적용으로 모든것이 새롭게 적용된 아반떼에 비해 K3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새롭게 바뀐 쏘렌토와 경쟁하기 위해 플랫폼을 개선했던 싼타페와는 달리 K3의 변화는 다소 소극적입니다. 3세대 플랫폼이 보편화된 지금 아반테와 정면 승부를 하기엔 K3의 경쟁력이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단, 아반떼에 비해 저렴한 가격,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한 친환경 차량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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