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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니발 로고 바꾸니 화룡정점! 탈만한 옵션은 3,800만원에...

올라이드 2021. 7. 12. 15:29


기아 효자 차량인 카니발이 2022년형 연식변경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습니다. 워낙 잘 팔리고 별다른 경쟁 차종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카니발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새로운 기능들과 몇가지 편의 사양들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카니발을 기대하던 잠재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첫번째 가장 큰 특징은 엠블럼의 변화입니다. 기아차는 카니발 엠블럼을 신형 타입으로 교체하면서 엠블럼 교체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특히 후면 테일 램프에 위치했던 기존 엠블럼 보다 훨씬 더 일체감 있는 비율로 신형 엠블럼이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리모트 360도 뷰, 레인센서, 공조 애프터 블로우 기능까지 탑재되며 더욱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워낙 큰 차체 크기 때문에 주차를 어려워했던 운전자들에겐 희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출고 후 애프터마켓을 통해 실시햇던 2열 시트 슬라이딩 연장 기능은 아웃도어 트림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키가 180cm 성인 2명이 누울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는 기능으로 캠핑이나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카니발은 트림당 20만원 정도의 가격 인상이 이뤄졌습니다. 미니밴 시장 점유율을 100% 차지하고 있고, 마땅한 경쟁 상대 또한 없어 인상가를 받아드릴 수 밖에 없는데요. 

2.2 디젤 프레스트지 등급에 드라이브와이즈, 스타일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12.3인치 내비게이션, 2열 통풍 시트가 포함된 컴포트 
등 가장 대중적인 옵션만 선택하면 3,800만원대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깡통 카니발은 가솔린이 3,180만원, 디젤이 3,300만원이지만 스타일과 기능을 중요시 여기는 패밀리 미니밴 특성상 선택하기 어려운 트림이 될 수밖에 없고, 법인이나 렌트용으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자식 변속 다이얼이나, 서라운드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1열 파워 시트까지 선택하려면 시그니처 급으로 선택하게 좋지만 가격은 4,500만원 대까지 올라갑니다.

어차피 카니발은 1열보다 2열을 위한 아버지의 희생이 요구되는 차량이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프레지스티 등급도 좋은 옵션 사양이 될 수 있습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