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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리뷰

'온도차 무엇'... 신형 스포티지 깡통과 풀옵션 비교하면 이런 모습!

올라이드 2021. 7. 21. 16:33


신형 스포티지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갑니다. 가솔린과 디젤이 먼저 출시되며 추후 하이브리가 추가되는 순서로 이어집니다. 미리 가격표를 통해 가장 저렴한 트렌디 부터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로 이어지는 트림이 있고, 노블레스와 시그니처에는 상위 디자인팩인 그래비티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예전 올라이드에서는 추천하는 3,000만원대 가성비 트림과 풀옵션 선택시 4,000만원에 육박하는 신형 스포티지의 옵션 라인업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신형 스포티지에서 가장 중요한 옵션이라 할 수 있는 하이테크와 12.3인치 내비게이션, 스타일을 선택하지 않은 기본 옵션은 어떤 모습일지 살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12.3인치 내비게이션 입니다. 신형 스포티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의 형태는 가장 기본 옵션에서도 유지가 됩니다. 하지만 트랜디에서는 컴팩트 오디오가 들어가며, 프레스티지에서는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적용됩니다.

자동차에서 내비게이션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옹색한 컴팩트 오디오나 8인치 디스플레이는 사제옵션으로 내비게이션을 추가해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면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LED 램프가 제공됩니다. 후면에도 일부 LED 램프가 적용이 되지만 전구타입의 시그널과 리어램프가 기본입니다. 여기에 스타일을 더하면 전면 프록젝션 램프와 LED 리어 시그널 램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외장 스타일을 중요시 여기는 분들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옵션이 스타일이기 때문에 선호하는 옵션입니다. 

 

 

공조기 버튼류도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인포테이먼트와 공조기를 전화해서 사용하는 버튼류는 풀오토에어컨 상위옵션이나 추가 옵션을 선택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푸쉬 타입의 버튼과 다이얼 방식의 수동에어컨을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깡통과 주요 옵션을 장착한 차량들의 온도차는 명확해보입니다. 좀 탈만한 등급은 프레스티지 이상 스타일과 하이테크, 12.3내비게이션을 선택해야하는게 일반적이며, 깡통 옵션은 법인 차량이나 사업용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동차 문화와 기술이 발달하면서 옵션의 기준점도 상향됐습니다. 하지만 이젠 좀 탈만한 준중형 SUV가 3천만원이 훌쩍 넘는다는 사실이 꼭 달갑지만은 않은 것같습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