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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수용은 뭔가 다르네요..' 스포티지 NQ5 내수용과 무엇이 다를까? 본문

신차리뷰

'외수용은 뭔가 다르네요..' 스포티지 NQ5 내수용과 무엇이 다를까?

올라이드 2021. 8. 26. 11:27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는 스포티지와 투싼입니다. 최근 기아차에서 새로운 스포티지 렌더링을 공개했는데요. 우리나라 판매용이 아닌 유럽 전략용이어서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내수용과 외수용 스포티지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올라이드에서 분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티지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더 많이 팔리는 차종입니다. NQ5가 출시되기 전까지 4세대 모델만 하더라도 국내 판매량은 월 3,000대 수준이었습니다. 유럽등지에서 판매되는 스포티지 해외 판매량은 연간 40만대 수준으로 월 판매량은 평균 3~4만대입니다. 내수보다 무려 10대가 더 많이 팔리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포티지의 디자인과 상품성 등은 국내보다 해외에 더 차별화를 둘 수 밖에 없는데요. 실제로 이번 유럽 전략용 차량의 렌더링이 공개가 되면서 내수용과 차이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GT-line 적용입니다. GT라인은 전용 휠과 투톤 컬러를 적용했습니다. 이번 스포티지 디자인은 천장과 바디 컬러를 다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이질감 없는 적용이 가능합니다. 전후면 범퍼와 측면 가니쉬도 도장컬러와 함께 매칭이 가능합니다. 

뿐만아니라 윈도우 라인을 따라 흐르는 몰딩도 크롬방식으로 적용이 되며, 전면의 엠블럼은 무광블랙으로 표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NX4 4세대 투싼은 롱바디와 숏바디 버전이 있습니다. 현재 내수용은 모두 롱바디로 스포티지 또한 유럽전략용 숏바디를 만들것으로 보입니다. 렌더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스포티지 유럽전략용의 트렁크 라인이 매우 짧게 디자인 된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큰 차체를 선호하는 국내시장 성격상 숏바디 버전은 출시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해외에선 GT-Line으로 고성능 버전이 있지만, 내수용은 그래비티 모델로 오프로드 룩을 더한 상위 디자인 팩이 있습니다. 따라서 유럽 전략용이 국내에서 판매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야흐로 다양성의 시대. 시장과 문화, 국가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스포티지의 모습이었습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