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기아 2세대 니로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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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를 사고 싶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고, EV6를 선택하자니 아직 전기차는 시기 상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으시거나 주변에 충전소가 마땅치 않다면, 지금까지 개발된 전기배터리가 더 혁신적으로 변화할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계신다면, 그렇습니다. 전기차는 무립니다.

그러자니 시대 착오적인 디젤차는 NO. 휘발유차는 다 좋은데 연비가 좋지 않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정답은 늘 하이브리드입니다.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이 많지만 가장 매력적인 차는 기아 니로입니다. 1세대 마지막 끝물이지만 최근 반도체 수급 문제로 2세대 모델 출시가 늦어지면서 아직도 월 2,000대가 팔리고 있는 1세대 니로입니다.

연비도 좋고, 공간도 넓고, 무엇보다 엣킨슨 사이클을 사용하고 전용 하이브리드 엔진이기 때문에 유지보수, 고장 우려는 더더욱 없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시동을 걸고 여기저기 이동한 다음 아무렇게나 버려두어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자동차 기아 니로.

자동차 계의 현모양처라고 한다면 기아 니로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니로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외관 디자인이 매력이 없다는 점입니다. 평범하게 기아 패밀리 룩을 갖추고 있지만 딱히 파격적이지도 세련되지도 않은 둥글둥글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나 평범하고 익숙해서 큰 매력이 없는 차 니로. 이런 니로가 파격적으로 변신합니다. 3세대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차체 볼륨은 더 커졌습니다. 실제 전장과 전폭 수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전 세대 니로와 비교했을때 더 작은 사이즈로 출시가 되더라도 풍만한 볼륨감을 자랑합니다.

전면에 배치한 과격한 DRL은 진한 화장으로 달라진 니로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뒷태는 리어램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루프 상단까지 치켜 올라간 리어램프 모습은 해치백과 SUV의 중간선에 있는 니로의 존재감을 각인 시킵니다.

C필러와 트렁크 라인에는 빨간색 캐릭터 컬러가 적용이 되면서 니로만의 개성과 매력이 더욱 끌어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평범하고 제 역할을 묵묵히 잘했던 니로. 이제 완전히 달라진 외관으로 못생겼다는 편견을 확실히 깰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공개된 니로 렌더링 사진은 조만간 공식 사진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2세대 출시 예상일은 2022년으로 반도체 수급 문제가 빠르게 해결 될 수록 더 빨리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국내 출시 모델은 하이브리드를 기본으로 판매량이 낮았던 PHEV는 해외용으로만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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