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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리뷰

기아 '더 뉴 K9 페이스리프트' 3년만에 바뀐 디자인 공개

올라이드 2021. 5. 17. 14:26

기아자동차가 더 뉴 K9을 발표했습니다. 신차수준으로 많은 부분이 변경된 K9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대형차 시장의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2018년 출시한 K9 세대 변경 이후 첫번째 페이스리프트로 더욱 세련되고 하이테크한 감성을 통해 K시리즈 기함 다운 고급스럼움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면 그릴은 플래그쉽에 어울리는 거대한 그릴과 V형상의 크롬패턴으로 K9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했습니다. 더욱 슬림해진 헤드라이트는 효율성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패턴을 모두 선사합니다. 측면은 균형 잡힌 세단의 모습과 볼륨감이 있는 라인으로 대형차에 어울리는 품격을 지녔습니다.

후면 모습은 좌우를 아우리는 수평리어램프가 인상적입니다. 크롬라인과 함께 어울린 일직선이 양쪽을 연결하는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만, 차라리 좌우 램프만 독립적으로 남았더라면 더 미니멀한 분위기가 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번호판은 하단으로 이동했으며 기아 신규로고가 전후면에 부착이 되면서 새로운 세단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기아관계자는 K9이 기아의 새로운 방향성을 나타낼 중요한 모델이라고 밝히며 다양한 상품성을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전달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사양과 트림, 인테리어 디자인, 가격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기존 K9에 비해 대폭 증가된 편의사양과 안전주행보조 기능이 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