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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형이지만 괜찮아...' 기아 신형 스포티지 숏바디 공개 본문
기아 스포티지 유럽 전략형 모델이 공식공개 됐습니다. 기아차 유럽법인은 유럽시장용 GT-line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롱바디 버전이 아닌 숏바디 버전으로 주유구 주변이 훨씬 더 컴팩트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면부의 모습은 더욱 공격스럽게 변했습니다. 더 커진 그릴과 하단 버펌라인은 GT 트림의 성격에 맞게 공격적이고 세련되게 변경되었습니다. 최근 선보였던 렌더링 사진과 마찬가지로 루프라인과 톤을 달리한 투톤라인이 인상적입니다.
대표컬러는 은은한 녹색빛이 도는 라임색깔로 친환경 하이브리드와 어울리는 컬러감입니다. 이번 대표 컬러는 유럽의 클래식한 전통성이 연상되는 컨셉입니다.
숨은 그림 찾기 처럼 보이겠지만 유럽형 전략 모델은 롱바디에 비해 145mm 짧습니다.
더 짧아진 2열 도어와 작은 리어 쿼터 패널엔 별도의 유리가 없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판매될 기아 스포티지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연기관과의 전쟁을 선포한 유럽 시장에선 디젤과 가솔린 모델 보다 하이브리드가 더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해서 전장이 짧은 차를 선호하는 유럽의 특성을 반영하여 145mm 짧아졌지만 비례감은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오히려 롱바디 버전이 더 어색해 보일 정도입니다.
아쉽지만 숏바디 버전의 국내 판매 가능성은 낮습니다. 오히려 큰 사이즈를 선호하는 국내 특성상 롱바디 모델이 더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더 짧아진 유럽형 스포티지 숏바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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