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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주행거리 인증 완료... 아이오닉5과 고민중이라면 본문
기아 전기차 EV6가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판매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스탠다드와 롱레인지로 트림이 나눠지는 EV6는 스탠다드 모델이 370km, 롱레인지 후륜모델이 475km,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이 411km로 측정됐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스탠다드가 58kWh, 롱레인지가 77.4kWh 수준입니다. 스탠다드(2WD) 최고출력은 170마력(ps), 최대토크는 35.7k.gm이며,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은 225마력(ps) 최대토크 35.7(kg.m) 수준으로 2리터급 터보 엔진의 출력과 스펙을 나타냅니다.
만약 여기에 AWD를 추가한다면 후륜을 기본으로 전륜 모터가 함께 321마력(ps), 최대토크는 61.7k.gm의 높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가격은 스탠다드가 4,950만원, 롱레인지 5,400만원, GT라인 5,950만원부터 책정되며 국가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통해 최대 3천만원대에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EV6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컬러는 무광한 진회색 컬러입니다. 직선이 많이 사용된 EV6는 날렵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실제로 공식 사진을 통해 살펴보면 매력적인 무광의 컬러감과 미래 지향적인 매력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이오닉과 EV6가 비슷한 사양과 가격으로 시장에 출격하지만 성격은 다소 다릅니다. 아이오닉은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효율성, 가족중심의 패밀리카 역할을 수행합니다. EV6는 스포츠 성능과 운전자만의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두 차량에 대한 고민은 디자인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날렵하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원한다면 EV6를, 귀엽고 보수적인 타입을 원하다면 아이오닉이 더 어울릴 수 있습니다. 현재 두 차량 모두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해 생산이 지연되고 있지만, 사전 예약 신청을 받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빠르면 7월부터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오닉과 EV6을 실제로 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더 긍정적입니다. '생각보다 차가 크다' '실내 공간이 정말 넓다' '엔진 진동이 없어 쾌적하고 피로감이 낮다' 라는 의견도 이어지지만 '친환경 전기차'를 타는 교영있는 시민이라는 인식도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아이오닉과 EV6 중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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