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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리뷰

가장 저렴한 전기차 르노 조에... 최대 2200만원에 가능할까?

올라이드 2021. 11. 9. 12:48


하루 40km가 넘는 출퇴근 비용이 고민이라면 유지비가 저렴한 전기차 고민을 안하실 수 없습니다. 전기차 가격이 비싼 편이라 내연기관 차량과 가격 비교를 해보며 망설인 적도 많습니다. 아직까지 전기차는 시기상조라 생각하며 하이브리드를 고려하실 수도 있습니다.

최대 2천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고, 최대 거리는 약 300km 정도되는 소형 전기차라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할 차량은 르노자동차에서 판매중인 가장 작고 저렴한 전기자동차 조에(ZOE)입니다. 조에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입니다.

가격은 전기차 중에서 가장 합리적입니다. 젠, 인텐스 에코, 인텐스 총 3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3995만원에서 4395만원까지입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약 1500만원의 정부,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도 제법 많습니다. 11월 프로모션으로 현금 할인 및 50만원 선불 충전카드 지원이 총 100만원, 작년 7월 이전 생산 재고 차량은 150만원 할인, 전시차는 추가 30만원을 더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이커머스 온라인 고객 특별할인 30만원, 공무원, 공공기관 근무자, 호국보훈, 장애인, 다자녀가구 특별할인이 50만원이 지원됩니다.

3995만원짜리 젠 트림을 기준으로 위 할인 혜택을 모두 충족한다 가정 할 시, 보조금 1500만원을 포함한 실제 구입가격은 111만원 취등록세를 포함해도 2200만원 정도입니다. (프로모션 및 보조금 지급액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소형 전기차이지만 기능은 제법 알찬 편입니다. 전 트림에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모터 최고 출력은 136마력(ps), 최대 토크는 25(kg.m) 수준으로 중형 가솔린 차량과 맞먹는 힘을 만들어 냅니다.

배터리 용량은 78Ah, 충전 용량은 54.5kwh로 완속으로 80% 충전시 9시간 30분, 급속 충전은 75분이 가능합니다. 최대 항속거리는 약 309km. 장거리를 다니기엔 다소 부족한 용량이지만 가까운 시내 거리를 주행하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단편적으로 계산한다면 하루 40km 정도를 운행할 때 1주일에 한번 충전을 해도 충분히 저렴한 운행이 가능한 차량입니다.

총 3가지 트림이 있지만 저렴한 소형차에 과한 상위 옵션이 지나치다고 생각하신다면 가장 낮은 트림은 젠도 나쁘진 않습니다. 기본적인 안전사양이 경고 시스템으로 작동하고 있고, 스마트키도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9.3인치 내비게이션이냐 인조가죽시트, 자동주차보조, 폴딩식 아웃사이드 미러가 꼭 필요하시다면 최상위 트림은 인텐스 모델을 약 400만원을 추가해서 타실 수도 있습니다.

르노 조에는 동일사의 트위지나, 화물 EV를 제외했을때 현실적으로 출퇴근 하기에 가성비 넘치는 소형 전기차량입니다. 유럽 판매 1위의 자존심을 국내에서 느껴보시는건 어떨까요?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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