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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리뷰

KR10 티볼리 아닌 코란도 명맥을 잇는다...티볼리 단종?

올라이드 2022. 7. 6. 13:35


쌍용 토레스가 J100이라는 이름으로 무쏘의 자리를 이어 받았다고 하면 다음 순서는 KR10입니다. KR10은 티볼리 후속으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KR10 이름은 티볼리가 될까요? 코란도가 될까요?

관계자에 따르면 KR10은 무조건 코란도라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토레스를 통해 시작된 탄력을 KR10 다시 말해 코란도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인데요. 쌍용차는 이로써 발전의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레스도 충분히 터프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KR10은 더 와일드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코란도 라는 대중적 이미지를 곁들인다면 20대 뿐만 아니라 과거 코란도를 즐겨 탔더 중 장년 층에게도 사랑을 받을 수 있는데요. 쌍용차 측에서도 토레스가 대중적인 오프로드를 지향한다면, KR10은 정통 지프에 더 가까운 디자인으로 구성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따라서 KR10은 티볼리 후속이 아니라 코란도 후속으로 출시 될 전망입니다. 2019년 출시되어 햇수로 4년 밖에 판매하지 않았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 뷰티풀 코란도는 단종될 것으로 보이며, 이 자리를 이어 새로운 코란도가 출시됩니다.

출시 연도는 2024년 상반기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목업 사진으로 유출된 사진을 비교해 보면 토레스와 비슷한 전폭 사이즈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뷰티풀 코란도 자리를 이어 제작한다고 한다면 충분히 사이즈를 늘려 과거 뉴코란도와 비슷한 차급으로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숏바디 모델을 티볼리로, 롱바디 모델을 코란도로 만들어 코란도라는 단일 브랜드를 구성하는 것도 효율적인 판매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지프 랭글러, 랜드로버 디펜더 등세계 유명 SUV도 롱바디와 숏바디 모델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싼과 스포티지가 유럽 모델에 한해 전장이 짧은 숏바디를 운영하고 있지만, 쌍용차는 과감하게 2도어 방식의 정통 숏바디를 만들어 생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올라이드에서도 정말 오랫동안 쌍용차의 부활을 기대했고, 과거 뉴코란도와 무쏘 정신을 이을 수 있는 쌍용차 만의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드디어 쌍용차가 귀를 열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쌍용 토레스는 현재 사전예약 대수가 2만5천대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전례 없는 호실적에 쌍용차는 콧바람을 불고 있습니다.쌍용차의 약진을 통해 국내 완성차 시장이 더욱 다양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