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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타리아 가격표 공개, 스타렉스 대비 300만원 인상... 본문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위한 가격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품목은 투어러, 카고, 라운지 중 라운지가 빠진 모델로 승합과 화물용 차량입니다. 승합과 화물이 스타리아의 대표 차종이고 추후 라운지 가격을 위한 기본가 임을 감안하면 가격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리아의 이전 모델인 스타렉스의 가격은 승합/화물 기준 2,209만원에서 3,000만원대 까지 다양합니다. 3인승, 5인승, 9인승, 11인승부터 4륜구동 유무, 엔진별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타입의 스타렉스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스타리아는 스타렉스에 비해 약 300만원 높은 시작가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3인승 카고(밴) 수동 미션을 비교하면 스타렉스는 2,209만원 스타리아는 2,516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총 307만원차이로 영업용 차량으로 사용하는 차량 특성상 기본 옵션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옵션은 변속기부터, 스윙도어, 익스테리어,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옵션 군을 선택할 수 있으며, LPG 3.5 모델은 모던 트림에서 마이너스 30만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디젤에 비해 출력이 높고 토크가 약간 낮은 편이라 꽤 괜찮은 사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9인승 투어러는 3,084만원부터 시작합니다. 2,720만원 부터 시작했던 스타렉스 9인승 어반과 마찬가지로 약 300만원 인상된 가격을 나타냅니다. 카니발 9인승 기본 모델이 3,280만원부터 시작하는걸 비교하면 두 차량은 완전히 다른 성향과 차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9인승 디젤 2.2 모델엔 멀티링크서스펜션을 기본으로 듀얼선루프, LED 룸램프, 빌트인캠, 멀티미디어 내비 플러스2, 익스테리어 디자인, 컴포트, 테크1,2를 모두 합한 완전 풀옵션의 가격은 4,065만원으로 카니발 9인승 최상위 모델 시그니처와 비슷한 가격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블랙과 베이지로 외장 컬러는 무채색이며 어린이집, 학원 차량용을 대비한 다이나믹 옐로우 컬러가 기본사양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종합해서 살펴보면 스타리아는 비즈니스 영업용에 최적화된 차량이며, 인식 또한 상업용에 가깝습니다. 9인승 승용으로 활용하기에는 카니발의 장점이 더 두드러지기에 불필요한 경쟁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높아진 기본 가격만큼 전방충돌안전보조 등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기본적으로 적용됐습니다. 주행거리가 가 많은 차량일 수록 사고위험이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안전사양 기본 적용은 긍정적이나, 그만큼 높아진 가격이 폭이 큰 편이라 아쉬움이 남는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줄을 서시오! 스타렉스 재고 대박 세일!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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