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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리뷰

이건 못 참지! 기아 K8 V6 3.5 LPi 추천 트림 3,465만원

올라이드 2021. 3. 25. 16:13

기아 K8의 4가지 파워트레인 중 오늘 소개할 트림은 바로 V6 3.5 LPi 모델입니다. K8은 2.5 세타3 가솔린, 3.5 람다 V6 가솔린과 LPG 그리고 추후 출시 될 1.6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까지 총 4가지의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존 쏘나타와 K7에 적용된 적이 있었던 V6 3.0 LPi 보다 500cc 더 커진 엔진인데 어떤 특장점이 있는지 올라이드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PG의 매력은 충분히 많습니다. 최근 LPG 규제가 철폐되면서 누구나 LPG 차량을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트렁크 공간을 과하게 차지했던 실린더형 탱크 봄베가 아닌 도넛형으로 일반 가솔린 차량과 거의 유사한 트렁크 공간이 나옵니다.

기존 실린더의 공간이 85리터 수준인데 비해, 도넛 봄베는 75리터 수준으로 80% 충전시 60리터 정도 충전이 가능하며, 평균연비 8.0km/l를 적용할 시 최대 480km를 주행 할 수 있습니다.




그랜저와 K7에 들어갔던 V6 LPi 모델의 연비는 7.4km/l 수준이었지만 이번 개선된 3.5 LPi는 개선 된 투챔버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어울리며 8.0km/l까지 끌어올렸습니다. 500cc가 증가된 V6 3.5 LPi는 240PS(마력), 최대토크 32.0kg·m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존 3.0 LPG 차량의 스펙이 235마력(PS) 28.6kg.m 최대토크를 나타내는 것과 비교하며 최대출력은 5마력, 토크는 3.4kg.m가 향상됐습니다.




LPG는 많이 탈 수록 유리한데요. 현재 오피넷에 공시된 LPG의 평균가는 899원이며, 휘발유 값은 1531원입니다. 

1년 2만 킬로를 주행한다 가정할 시 가솔린은 255만원, LPG는 224만원으로 유류비를 30만원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배기량별 세금은 2.5 가솔린이 71만원 3.5 LPi의 세금이 100만원으로 30만원의 차이가 발생하지만 절약한 유류비 만큼 세금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1년 3만킬로 주행하시는 분이라면 LPG가 더 이익입니다. 연간 유류비는 2.5 가솔린이 459만원 3.5 LPG는 337만원으로 30만원 세금차액을 충당하고도 92만원이 더 남는 셈입니다.



올라이드에서 추천하는 K8 LPG 모델은 프레스티지 3,222만원 모델에 드라이브와이즈,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옵션 185만원, 전자식 룸미러, 하이패스 자동결재, 18인치 휠타이어 60만원이 적용된 모델로 3,467만원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출장, 출퇴근 등 일상에서 차를 자주 사용하시는 현실적인 오너라면 사치스러운 옵션은 최대한 제외하고, 그랜드 투어러 처럼 편안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트림입니다. 게다가 많이 타면 탈 수록 가솔린 대비 비용이 절감되는 데다 4기통과 비교할 수 없는 람다 V6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LPG가 비인기 차량이라는 생각은 바뀐지 오래입니다. 2018년 그랜저의 경우만 하더라도 가솔린 차량의 비율이 63% LPG가 18% 하이브리드가 13% 디젤 차량이 6% 수준으로 판매율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수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천연가스를 사용하기에 친환경적이며 기술의 발전으로 효율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력 차량이 2.5 가솔린이지만 아직 세타3에 대한 우려가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실속이 있으면서도 넉넉한 힘을 가진 3.5 LPi엔진 어떠신가요?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