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1위, 셀토스는 뭐가 그렇게 특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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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1위는 단연 기아 셀토스가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셀토스에 대한 한가지 재밌는 여담은 1세대 모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코드명은 SP2로 분류상으론 2세대 모델에 해당합니다. 

그렇다면 1세대 모델은 어떤 차량일까요? 바로 SP 컨셉을 기반으로한 KX3입니다. 중국시장을 겨냥했던 KX3는 현재 셀토스로 변경됐으며, 여전히 KX3의 이름을 사용중에 있습니다.

한때 언론에서 트레이저, 트레일스터, 터스커 그리고 카렌스라는 이름도 있었지만, 스피드와 헤라클래스라의 아들 켈토스의 합성어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북미, 그리고 인도시장까지 넓은 판매 범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장 이질감 없는 이름을 선택했는데요. 실제로 시장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국내에선 소형 SUV 시장을 탈환한지 오래입니다. XM3 출시 이후 판매량이 다소 줄어 들긴 했지만, 매월 3,000대 이상 판매되면서 코나와 티볼리를 따돌리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도 월 5천대가량 판매되고 있으며 2020년 셀토스는 인도시장에서 연간 9만대가까이 팔리며 크레타와 함께 인도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셀토스의 인기는 디자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볼보 XC40이나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연상캐 하는 전면 디자인은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높습니다. 소형 SUV 중에서 가장 큰 크기와 실내공간, 편의 및 안전장비가 훌륭한 점도 한몫했습니다.

최근 연식변경된 셀토스 그래비티는 소형차임에도 새로운 안전 편의 사양들이 적용되었으며,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전면 가공 휠이 탑재됐습니다. 그리고 7월경 출시되는 셀토스에는 기아의 신규 엠블럼이 탑재가 되면서 상품성 개선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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