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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타리아 티저 이미지 공개, 이러다 카니발 잡겠네...? 본문
현대차가 스타렉스의 뒤를 잇는 승합차 스타리아의 티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스타리아의 의미는 STAR(별)와 RIA(물결)의 의미로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모빌리티를 지향한다는 설명입니다. 기존의 스타렉스라는 멋진 이름을 버린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전세계 시장을 공략해야하는 현대차 입장에서 독립적인 상표권 취득을 위해 스타리아라는 새로운 이름을 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스타벅스와 롯데리아의 줄임말이라는 비아냥이 있을 정도로 개명에는 약간의 적응기가 필요해보입니다.
선보인 이미지는 실제 차량 사진이 아닌 티저이미지로 전체적인 차량의 윤곽과 실루엣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둡게 렌더링 되어 있어 전면에 수직을 뻗는 DRL이 로보캅처럼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나타냅니다.
확실히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서 멋져보이는 차량인것은 단순화된 디자인 때문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캐릭터 라인이 없어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승합차이기에 파격적인 라이트를 통해 차량의 존재감을 어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원상 특징은 높은 전고와 긴 전폭과 전장으로 실내공간을 극대화 했으며, 팔꿈치 높이의 낮은 벨트라인으로 실내개방감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어쩌면 우주선 같은 스타리아의 특장은 신차로써 상품성을 충분히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에는 호불호가 있지만 현 자동차 시장에서 혁신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큰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승합차 특성사 부분변경 시기가 길기 때문에 이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롱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개된 스타리아의 실내는 7인승으로 카니발에 버금가는 릴렉스 시트와 공간감을 나타냈습니다. 다소 상업용의 색채가 강하긴 하지만 카니발에 준하는 패밀리밴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젤과 LPG 모델까지 다양한 상품성을 갖춘 스타리아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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