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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리뷰

이만한 차 없습니다... 2022 렉스턴 스포츠 & 칸 달라진 점은?

올라이드 2022. 1. 3. 11:26

 


쌍용이 늘 제자리 걸음에 있긴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렉스턴 스포츠 & 칸'만한 차가 없습니다.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서 만든 세련된 디자인으로 '페이스리프트' 이른바 디자인 부분 변경을 통해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 유일 픽업 트럭이자 저렴한 가격대로 합리적인 아웃도어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차이기도 합니다.

스포츠와 칸이라는 두가지 선택이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도심에서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인테리어 사업자라면 스포츠, 야외 활동과 무거운 짐을 감당해야 하는 경우라면 든든한 리프 스프링이 장착된 칸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더욱 우람해진 오버 휀더 가니쉬, 전면 디자인과 약간의 리프트업, 타이어만 교체해도 정통 픽업 트럭의 느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리저리 해도 세금은 연 2만원대, 물론 1년에 1번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전국 어디에도 접근 하기 쉬운 AS 센터가 있고, 수입차에 비해 빠른 부품 수급은 렉스턴 스포츠 그리고 칸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런 렉스턴 스포츠 & 칸이 더욱 더 개선됐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 출력이 개선됐습니다. 출력이 15마력 토크는 2.2kgm 향상된 특징을 나타내며 더욱 민첩하고 빠른 운동성능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렉스턴 스포츠 & 카은 무거운 유압식 핸들을 버리고 전자식 스티어링(E-EPS)로 개선이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 차선 중앙 유지보조까지 더해지며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2519만원부터, 칸은 299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새롭게 신설된 익스페디션 트림은 스포츠가 3740만원, 칸이 3985만원입니다.

이번 렉스턴 스포츠 & 칸의 변화는 승용 모델인 더 뉴 렉스턴에 들어가는 중요 장비들을 포함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이나, 전자식 변속레버, 8단 자동 변속기 등 상위 옵션들은 반영하진 않았습니다. 

특히 익스페디션 트림은 전용 엠블럼, 블랙 그릴, 전면 넛지바, 보닛 가니쉬 등 더욱 오프로드 룩을 살리고 픽업과 아웃도어에 적합한 디자인 파츠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픽업차량을 찾는 이들은 더욱 늘어 나고 있습니다. 아웃 도어를 사랑하는 사회 초년생 부터 퇴직후 인생의 2막을 찾는 이들을 위해서도 적합한 차량입니다. 픽업 트럭이 불편하고 단정하지 못하다는 생각은 이제 옛말. 자신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하게 오픈하고, 삶을 즐길 줄 아는 이들의 선택지로 렉스턴 스포츠 & 칸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글 / 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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