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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꽉찬 매력... 아우디 A6 40TDI 인증 중고차 20% 세일, 45TFSI 본문
수입차가 과시의 상품이라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나누어 비교하면서 수입차에게는 자신감과 질투의 대상으로, 국산차는 그저 평범한 국민들이 타는 분류로 나누기도 했습니다. 차가 좋아서 수입차를 선택한다고 해도 타인의 이목을 조금은 의식할 수 밖에 없었던 대한민국 자동차 문화.
이젠 국산차 시장도 꽤 많이 성장했고, 더이상 수입차를 탄다는 인식이 불편하지 않을 만큼 수입차와 국산차의 간격은 좁아졌습니다. 오히려 최근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인해 최대 1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국산차 시장. 국내 판매 물량이 선 계약되었고, 선박을 통해 운송되어 평택항 남아있는 수입차를 선택하면 가장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입차 판매량은 월간 약 2만여대로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기있는 차종은 독일산 BMW, 벤츠, 그리고 아우디 인데요. 오늘 소개할 차량은 바로 아우디의 대표 세단 A6입니다.
아우디 A6 시리즈 중에서도 디젤 모델은 아우디 공식 딜러를 통해 인증 중고차로 시세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입니다. 지금도 80%가량 판매가 완료되었고, 인기 컬러는 대부분 팔린 상태입니다.
이 차량들은 주행거리가 20km 이하인 무주행 신차로 배출가스 관련 소프트웨어 문제로 평택 신차 대기소에 묶여 있던 차량입니다. 서류상으로만 중고차인 2,000cc TDI 디젤 엔진을 탑재한 아우디 A6 40TDI 스포트펙 모델은 4,800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 가솔린 모델인 45TFSI 모델도 640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전륜 방식에 가솔린 터보가 달려 있어 부족하지 않은 출력을 만들어 냅니다. 제네시스 G80 보다 조금 더 작은 사이즈로 배기량과 전륜 베이스라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독일에서 생산한 아우디라는 가치는 변함이 없습니다.
LED 헤드램프, 디지털 계기판, 전자식 기어 노브, 전방 자동 긴급 제동, 주행 조향 보조, 차선 이탈 보조 등 대부분의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열선과 통풍 시트 등 독일 차량에서 찾아볼 수 있는 투박함이 없고 세련된 감성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BMW는 너무 가볍고, 벤츠가 고리타분 하게 느껴진다면 아우디의 세련미와 가성비는 30~40대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남아있습니다. 여기에 공식 딜러사에서 제안하는 프로모션과 할인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수입차에 대한 장벽이 허물어지는 요즘. 도로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네시스가 불편하기 시작했다면 오리지널은 역시 아우디입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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