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올라이드 헤리티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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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무조건 신차가 좋습니다. 부동산과 다르게 자동차는 구입과 동시에 가격이 하락하고, 새로운 기술이 매번 연식변경 때마다 적용되기 때문에 가장 늦게 사는차가 좋은 차인건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죽기전에 차를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니,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가장 적합찬 차를 선택하는게 옳습니다. 차를 선택하는 이유는 정말 많습니다.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반짝이는 신차가 좋습니다. 유지비가 걱정이지만 연식이 좀 지난 외제차도 제법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이런 타인의 시선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기능적 가성비'를 추구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차를 올라이드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상 차량은 바로 현대 준대형 세단 '그랜저 HG'입니다. IG도 아니고 더뉴 IG도 아..

출시 된지 3년만에 단종된 차가 있습니다. 바로 기아 소형 SUV 스토닉인데요. 세대변경도 없이 1세대 만으로 출시되었다가 홀연히 시장에서 사라진 차입니다. 스토닉의 코드명은 YB로 기아에서 출시된 가장 작은 SUV이지만, 플랫폼 자체는 프라이드의 그것을 가져와 제작했기 때문에 혈통 자체는 프라이드이며, 그래서 프레임 설계상 4륜 모델은 선택할 수 없습니다. 스토닉의 판매부진은 사실상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가장 과열된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와 코나가 주도하고 있었고, 조금 더 윗급인 셀토스의 상품성이 워낙 훌륭했기 때문에 조금만 보태면 셀토스로 넘어가는 고객이 많았습니다. 여기에 현대차 베뉴의 등장으로 스토닉의 인기는 더욱 떨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차량가는 1,625~2,165만원대로 기아 SUV..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진지 오래됐지만 아직도 팔리고 있는 쉐보레 소형 SUV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소형 SUV 시장에서 밑에서 두번째 자리를 맞고 있는 트랙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트랙스가 단종 됐다고 생각하실텐데요 아직도 팔리고 있습니다. 월 판매량은 300대 수준으로 100대를 겨우 넘고 있는 르노삼성 캡처보다 많이 팔리고 쌍용 티볼리보다는 적게 팔리는 차가 바로 쉐보레 트랙스 입니다. 트랙스가 한물간 차처럼 느껴진다면 쉐보레의 판매정책도 한몫을 했습니다. 경쟁 소형 SUV에 비해 작은 차체와 실내공간, 비싼 가격은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큰 장점을 갖추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홀로 장거리를 출퇴근 하는 오너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전해지는 트랙스만의 장점을 뭐가 있을까요? 트랙스 1.6..

우리나라에서 제네시스 GV80이 관용차로 사용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G70이 고속도로 암행순찰자로 사용되고 있지만, 최대 9천만원에 가까운 GV80을 사용하기엔 부담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두바이라면 다를 수 있습니다. 세계의 다양한 슈퍼카들이 모이는 두바이에서는 제네시스는 평범한 차량에 불과합니다. GV80은 최근 두바이 경찰청에서 도입한 최신 순찰차입니다. 두바이 경찰청에서는 경찰 랩핑을 할 제네시스 GV80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흰색 외관에 초록색 문양으로 순찰차 표식을 한 GV80이 제법 고급스러움과 웅장함을 나타냅니다. 두바이 경찰국은 GV80 뿐만 아니라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포르쉐 918스파이더, 심지어 부가티 베이런 과 같은 슈퍼카를 순찰차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사이..

소형 SUV 1위는 단연 기아 셀토스가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셀토스에 대한 한가지 재밌는 여담은 1세대 모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코드명은 SP2로 분류상으론 2세대 모델에 해당합니다. 그렇다면 1세대 모델은 어떤 차량일까요? 바로 SP 컨셉을 기반으로한 KX3입니다. 중국시장을 겨냥했던 KX3는 현재 셀토스로 변경됐으며, 여전히 KX3의 이름을 사용중에 있습니다. 한때 언론에서 트레이저, 트레일스터, 터스커 그리고 카렌스라는 이름도 있었지만, 스피드와 헤라클래스라의 아들 켈토스의 합성어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북미, 그리고 인도시장까지 넓은 판매 범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장 이질감 없는 이름을 선택했는데요. 실제로 시장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국내에선 소형 SUV 시장을 탈환한지 오..

포르쉐 카이엔을 생각하면 오프로드용 SUV가 떠오르진 않습니다. 고급스러운 고성능 SUV로 포르쉐의 DNA를 갖춘 차량으로 인식하는데요. 포르쉐는 10년전 트랜스사이베리아 랠리에서 1세대 카이엔을 기반으로 우승한 전력이 있습니다. 랠리에서 우승한 카이엔은 2005년형 터보 모델로 랠리 전용 키트를 장착했습니다. 리어디퍼렌셜과 록킹기술을 보강했으며,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도 추가하며 울퉁불퉁한 랠리 구간을 주파할 수 있도록 개조됐습니다. 실버 외관에 18인치 파우더 코팅휠 사이드미러부터 스티커와 그릴, 리어스포일러까지 오렌지 컬러를 강조한 디자인은 강인한 포르쉐 오프로더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약 450마력 수준의 4.5L V8 트윈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랠리 차량이라는 헤리티지..

기아에서 판매했던 차량중 소수만 알고 있는 차가 있습니다. 1.5리터 WGT 엔진을 장착한 기아 3세대 프라이드인데요. 인증된 복합연비만 19.0km/l이며 장거리 주행시 25.0km/l까지 상회하는 하이브리드급 연비를 자랑하는 차이기도 합니다. 장거리 출퇴근 하는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프라이드 디젤 수동, 프디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라이드는 기아에서 출시한 소형 해치백 차량입니다. 1세대부터 3세대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4세대 모델은 유럽전략 용으로 리오라는 이름 단 채 유럽 등지에서만 판매중에 있습니다. 3세대 프라이드 드 디자인은 꽤 매력적입니다. 너무 과하지도 오래되지도 않은 디자인은 핫해치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매혹적인 뒤태는 프라이드만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국내..

최근 다시 한번 붉어진 현대 기아 2.5 스마트스트림 엔진 논란이 뜨겁습니다. G2.5 스마트스트림엔진은 가솔린 기반 직접분사방식과 멀티분사방식이 합쳐진 최신 엔진입니다. 주로 장착되는 차종은 현대/기아 준중형 차량으로 더 뉴 그랜저, K8이 있으며, 터보 모델로는 제네시스, 스팅어, 쏘렌토에도 적용이 되었습니다. 한때 세타2 가솔린 엔진 결함이 이슈되면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량 리콜 사태가 있었습니다. 결론은 세타 2.5 GDI엔진과 2.0 T-Gdi 가솔린엔진에 대한 평생 무상 보증인데요. 이 또한 사전에 점검을 받은 일부 차량에 국한 되어 있습니다. 이런 가솔린 이슈가 왜 자꾸 발생하는지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신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쎄타2엔진의 경우 스커핑 현상으로 소음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