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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신차가 출시될수록 가격이 비싸집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가격은 꾸준히 우상향 했는데요. 대한민국의 소비 트렌드가 다양한 옵션과 안전 사양들을 기본화했고, 소비자들의 눈높이 또한 상향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오늘 사는 차가 가장 저렴한 차이고, 죽기 전에 타는 차가 가장 좋은 차라는 점은 틀림이 없는 말입니다. 니로의 가격 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못생긴 것 빼고 다 좋았던 니로 가격인 인상된 점은 그렇게 바랬던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췄을 뿐인데요. 그러다 보니 가격인 인생 됐고, 좋은 옵션에 멋진 디자인 넓은 공간을 갖추면서 가격은 5년 전과 동일하길 바라는 것은 더 이상 무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세대 비해 인상된 신형 기아 니로. 어쩌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지금의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대안을..

인상된 가격에도 신형 니로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시작 이래 사전 예약 누적 대수는 약 2만대로 2030대 고객이 50%가까이 주문을 했습니다. 친환경이라는 이미지와 세련된 디자인,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기능적인 개선이 평범한 외관을 가졌던 이전 세대에 비해 큰 변화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니로를 구입하는데 있어서 가격이 중요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사전계약 물량중 절반 가까이 최상위 옵션이 시그니처를 선택했고, 그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가 그 다음을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트림인 트렌디는 10% 수준입니다. 최상위 옵션이 3천만원이 훌쩍 넘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계약 수치인데요. 이런 인기의 비결을 실제 주행 차량의 모습을 살펴보면 더욱 확실해 집니다. 니로는 해치백의 특징을 가..

요즘 쉐보레 전기차 시장이 무섭습니다. 우리나라도 빠르게 아이오닉과 EV6등 전용 전기차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해외시장도 더욱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기차 보조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갈수록 많은 기업들이 전기차를 생산하기 시작한다면 지금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올수 있습니다. 만인을 위한 전기차의 시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쉐보레에서 제시한 '이쿼녹스 EV'가 그렇습니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북미에서도 가장 평범한 중형 SUV입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투싼 그리고 스포티지 급인데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내연기관 방식 이쿼녹스가 판매되었습니다. 신형 이쿼녹스도 출시될 예정이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가격대에 비해 부족한 ..

요즘 하이브리드 차들은 내연기관 모델과 외관상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 차이를 줄이기 위해 내연기관 차량도 하이브리드 처럼 공기저항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디자인이 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과거엔 어땠을까요? 한참 하이브리드 차량이 만들어졌던 시기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디자인에 확실한 차이를 두었습니다. 좀 더 공기역학적인 리어 범퍼, 미래지향적인 전면 디자인 등 이 차가 하이브리드 라는 점을 알아차리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경우에 따라 파란색 전용 엠블럼을 장착하는 등 차별화를 만들어 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판매량은 높지 못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내연 기관에 비해 비쌌고,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이들에겐 자동차는 운행거리보다는 스타일이 우선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지나치게 미래..

자동차는 몇년 단위로 새로운 모델이 출시가 됩니다. 뼈대부터 모든 것이 바뀌는 풀체인지, 디자인과 일부 편의 사양이 추가가 되는 부분변경이 바로 그것입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늘 새로운 자동차가 만들어지고 있고, 구형보다는 신형이 더 높은 상품성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세련되고, 가치를 지닌 차가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차를 선택하실 건가요? 오늘 올라이드에서 집중할 차량은 기아 3세대 스포티지입니다. 3세대 스포티지의 코드명은 SL입니다. 스포티지 라인업 중에서 '스포티지R'이라는 독특한 브랜드명을 갖춘 유일한 차량이기도 합니다. 1세대 부터 현재 판매중인 NQ5까지 스포티지는 기아자동차에서 가장 높은 네임밸류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먼저 전 세계시장에 소형 SUV라는 이..

쉐보레 타호 국내 출시 가격이 9천만원대로 형성이 되면서 내심 기대했던 이들에게도 실망감으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3.0 디젤도 아니고 6.2리터급 최상위 트림인 타호를 데일리카로 타기엔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캐딜락이나 내비게이터와 비교한다면 가성비 좋은 차, 타호. 하지만 현실적인 패밀리 SUV로 더 좋은 차가 다가 오고 있습니다. 바로 쉐보레 트래버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국내 출시 예상일은 올해 상반기로 이전 모델에 비해 개선된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외관 디자인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중인 쉐보레 트래버스는 지극히 일반적인 아메리칸 SUV의 투박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족한 안전/편의 시설이 아쉬웠는데요. 이번 부분 변경..

쉐보레에서 공개한 실버라도 전기픽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쌍용이 이런 차를 만들어야 한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일 정도로 국내 전기차 시장 그리고 픽업과 같은 특수 분야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큰 흥미를 보이고 있는데요. 도대체 이 차가 왜 그렇게 매력적인지 올라이드에서 더욱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 실버라도는 콜로라도 보다 한체급 큰 사이즈의 픽업 트럭입니다. 북미에서는 포드 F150 시리즈와 함께 가장 잘 팔리는 차량중 하나입니다. 이제 전기차 시장이 확대 됨에 따라 다양한 전기 픽업들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쉐보레를 통해 정식 수입이 되지 않고 있지만 큰 사이즈와 활용도가 높은데다, 전기차라는 혜택이 더한다면 큰 장점이 될 수 있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첫번째 매력은 바로 ..

신형 니로 2세대 모델이 사전예약에 들어갑니다. 다소 애매한 체급에, 하이브리드 전용 차량이라는 특징이 있지만 1세대 부터 크게 홍보를 하지 않아도 뛰어난 상품성과 연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잔고장 없이 묵묵하게 실용적인 자동차 니로. 이처럼 착한 자동차가 있었나 싶을 정도 인데요. 얼굴을 확실히 바꾸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탈바꿈한 기아 니로는 예전처럼 착한 자동차가 아닙니다. 예전의 투박한 이미지는 버리고, 확실히 제 몸값을 받겠다는 의지가 내비치는데요. 가격이 그렇게 착하지만은 않습니다. 니로 가격은 트림별로 2660~3306만원까지 시작가를 달리합니다. 기존보다 약 300만원 가까인 인상된 가격입니다. 예뻐진 만큼 가격을 충분히 받겠다는 건데요. 모든 것을 다 포함한 니로 풀옵션 가격은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