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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RIDE 올라이드

큰 차가 비싼 차라는 상식은 이제 깨진 지 오래입니다. 럭셔리라는 표현을 대형차에만 붙일 수도 없습니다. 이젠 작은 차도 얼마든지 비싸고 사치스러울 수 있습니다. 만약 그 브랜드가 제네시스라고 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차가 커야 한다는 상식은 차를 혼자 타는 오너드리븐엔 어울리지 않습니다. 작지만 비싼 차, 기능과 편의를 넘어서 남들에게도 자랑할 수 있을 만큼 고급스러운 자동차. 여기에 친환경 전기차라는 개념을 더한다면 최고의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자동차는 바로 제네시스 GV60입니다. GV60은 제네시스 라인업에서 출시한 최초의 100% 전기차입니다. 3세대 전용 플랫폼은 아이오닉5, EV6와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크기와 볼륨감 또한 비슷합니다. 그냥 좀 더 럭셔리하고 비싼 ..

BMW 7시리즈라 하면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물론 이 쪽 시장 경쟁 상대는 독일 3사 BMW, 아우디, 그리고 벤츠가 있습니다. 대장격인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8이 있고 BMW 7시리즈가 플래그십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가장 많이 팔리고 또 사랑받는 존재는 단연 벤츠 S클래스입니다. 보급형인 타 모델에 비해 S클래스엔 벤츠의 모든 기술적인 정수가 들어가 있기 때문이죠. 상대적으로 아우디 A8이 스포티한 대형 세단의 가치를 지니게 되면서 BMW 7시리즈의 자리는 점점 색깔을 잃어 가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번 2022년형 BMW 7시리즈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 올까요? 7시리즈라는 익숙한 단어보다 The 7(세븐)이라는 고유명사로 소비자들에게 ..

기아자동차에서 좀 특별한 자동차를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의 이름은 니로 플러스인데요.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1세대 니로가 좀 더 커진 모습입니다. 1세대 니로는 기아에서 출시한 첫번째 친환경 전용 모델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2세대 모델 출시로 더욱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세대 출시와 함께 당연히 단종될거라 믿었던 1세대 니로의 부활은 제법 흥미롭습니다. 니로 플러스는 택시 서비스 뿐만 아니라 법인, 지자체 관용 차량 그리고 개인 구매도 가능한 다목적 차량입니다. 1세대 니로의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를 슬림화하여 최적의 공간을 만들어 냈습니다. 택시 전용 모델 뿐만 아니라 업무용, 캠핑 등 여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목적기반모빌리..

기아 쏘렌토도 충분히 준대형 패밀리 SUV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보다 더 큰 사이즈로 가려면 팰리세이드 혹은 수입 대형 SUV를 찾아봐야 합니다. 3열의 공간이 좀 더 넓고 안락하며 크기 또한 상당해서 거대한 덩치가 만들어 내는 만족감이 있기 때문이죠. 이 자리는 단연 현대 팰리세이드 자리입니다. 쉐보레 트래버스가 있고 좀 더 보태보태 눈높이를 높이다 보면 1억원에 육박하는 타호까지 찾아봐야 하는데요. 쏘렌토만으로는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 때 우리는 늘 해외에서 선전하고 있는 기아 텔루라이드를 생각해 보곤 합니다. 팰리세이드 보다 좀 더 터프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텔루라이드. 팰리세이드가 좀 더 묵직한 패밀리 SUV라는 인상을 준다면 텔루라이드는 현대적인 아웃도어 SUV의 역할을 좀 더 기대해 볼 수 ..

우리나라에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수입차를 느끼고 싶다면 크게 르노와 쉐보레 차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쉐보레는 정통 미국 차량의 감성을 르노는 유럽 프랑스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차량은 바로 르노 클리오입니다. 국내에 잠깐 출시가 되었고 이젠 단종되어 중고차로만 구입할 수밖에 없는 차량입니다. 르노 클리오는 프랑스 자동차입니다. 미국차가 단단하고 묵직한 느낌이 있다면, 독일 차량이 엄격하고 진지한 느낌이라면 르노는 깨알 발랄한 위트가 있는 자동차입니다. 보도 블록과 비좁은 길이 많은 프랑스 도로의 특성상 유연한 서스펜션과 직관성이 좋은 핸들링을 가지고 있는 클리오는 아쉽지만 국내에선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가장 비 인기 세그먼트인 해치백, 그리고 1.5 디젤 단일 트림, 비좁은 2..

현대차에서 단 두장의 사진으로 2022년 더 뉴 팰리세이드의 티저 모습을 공개 했습니다. 바뀌는 부분은 페이스리프트의 성격에 맞게 전면 그릴과 범퍼, 휠, 후면 범퍼 등 수준의 외관디자인을 개선했고, 실내 디자인도 이와 함께 변화되면서 상품성을 끌어 올렸습니다. 대형 SUV 시장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모델이자 가성비 또한 출중해서 지금까지도 판매량이 우수한 차량이 바로 팰리세이드입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코끼리 상아처럼 안쪽으로 향해있었던 DRL이 바깥으로 향하게 되면서 측면에서도 DRL 모습을 좀 더 강렬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행 국내 DRL 규정에 따라 각 DRL 간의 공간이 붙어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악어의 눈'이라고 불렸던 작은 DRL 한 조각도 그대로 유지 됐습니다. 개선된 휠디..

카니발은 국산차 판매량 중 늘 5위 안에 있을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자랑합니다. 아무래도 국내에선 승용 미니밴을 대체할 수 있는 자동차가 없기 때문인데요. 최대 11명이 승차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9인승과 7인승을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여러 명이 함께 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저렴하면서도 합리적인 조합은 바로 9인승인데요. 마지막 시트가 트렁크 하단에 매립이 되면서 평소에는 6인승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6열 공간이 넉넉한 자동차, 국산차 중에선 카니발뿐입니다. 디자인도 세련되게 개선이 돼서 더 이상 아빠 차라는 이미지를 벗어 날 수 있는데요. 비교할 수 있는 차량은 현대 팰리세이드가 있습니다. 팰리세이드의 시작 가격은 3600만원. 대형 SUV 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는 ..

아직까지는 타인의 시선이 좀 부끄럽다고 생각하시는 편이라면 수입차는 심리적으로 거리감이 있습니다. 광역시 이상이 아닌 지방에서 주행하신다면 유지 관리면에서 불편한 것이 바로 수입차인데요. 국산차이면서도 럭셔리함을 자랑하는 제네시스가 있기 때문에 국내파 중에선 제네시스만한 차가 없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굳이 이 가격에? 라는 생각을 더하다 보면 괘씸한 마음이 들어 차라리 수입차로 넘어가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 조명할 차량은 제네시스 라인업 중에서 중형 SUV 자리를 맡고 있는 제네시스 GV70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이즈는 투싼과 싼타페 즈음의 차량인데 체감하는 느낌으로는 확실히 싼타페가 더 커 보입니다. 낮고 넓은 포지션 탓에 GV70는 실제 제원보다 작아 보이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