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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RIDE 올라이드

폭스바겐 그룹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한 리얼 전기차 ID.4입니다. 내연기관 모델 기반으로 만든 전동화 모델이 아닌 전용 전기차로 테슬라나 아이오닉, EV 시리즈와 같습니다. 가격이 비슷한데 스펙이 오히려 더 나은 경우라면 현대 아이오닉, 그리고 폭스바겐 중에서 어떤 차를 선택하시겠습니까? ID.4는 9월 출시와 함께 3500대가 사전 예약 되며 초도 물량이 완판됐습니다. 차량 가격은 5490만원, 국비 보조금 651만원에 지역별 보조금을 더하면 최대 4천만원 초반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구입 가격은 아이오닉5, 그리고 기아 EV6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트림은 PURE와 PRO가 있는데 국내 판매 모델은 후륜 기반 PRO 모델로 결정됐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82kWh, 최고 출력은 2..

신형 그랜저 출시가 임박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명절 때 신형 그랜저를 생각하고 있다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을 텐데요. 그렇다면 누가 그리고 왜 신형 그랜저를 선택하려고 할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그랜저는 세단입니다. SUV 인기가 여전하지만 단정하고 품격있는 세단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SUV는 짐도 많이 실을 수 있고, 심지어 차박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캐리어를 싣는 것 만으로도 여행을 보낼 수 있는 분들, 캠핑 보다는 호텔에서 생활하는 것이 더 편리한 분들은 SUV가 굳이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장거리 여행에는 전장이 긴 세단이 더 유리하고 공기저항도 적습니다. 대부분 길이 온로드화되어 있고 심지어 캠핑장도 규격화된 요즘 세상에서 SUV는 '형..

전기차 가격이 무섭습니다. 지금쯤 전기차 구매 시기가 놓쳤다고 후회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테슬라는 오히려 출고 대비 중고차 가격이 더 올랐고, 지금 전기차를 신청해도 1년 뒤에, 그것도 가격이 더 오를지 말지 알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배터리 가격은 갈수록 오르고 있어서 분명히 시기 상조라고 생각했던 전기차 구입 시기가 오히려 늦어진 것은 아닌가 하는 회의감도 들을 수 있습니다. 국내 전기차 가격은 비쌉니다. 2천만원대 수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기차는 없습니다. 중고차로 구입할 수 있는 2천만원대 이하의 중고차는 쏘울 EV 수준인데, 1세대 전기차다 보니 주행거리가 짧습니다. 그렇다고 르노 트위지나, 소형 중국산 전기차를 탈 수는 없는 노릇이고... 막상 옵션을 넣다 보면 보조금을 받았도 5천..

픽업트럭은 여러모로 쓸모가 많습니다. 일단 세금은 1년에 2만원대로 저렴합니다. 정기검사를 1년에 한번 받아야 한다는 번거러움이 있지만 고배기량 차량이라면 이 정도 세금은 감사함을 넘어 황송한 수준입니다. 픽업트럭은 플랫폼이 정통 SUV와 큰 차이가 없고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최대 5명도 탑승이 가능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5명을 꽉 태워 다닐 일도 별로 없지만요. 오늘 소개할 차량은 바로 2023년형 쉐보레 콜로라도입니다. 국내에서 판매한지 꽤 오래 됐고, 페이스리프트 모델 까지 판매하고 있는데, 한번 더 얼굴을 바꾼 모델이 내년에는 국내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알고보면 매력 덩어리인 쉐보레 콜로라도 이번엔 얼마나 더 달라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픽업 트럭은 세금 혜택이 가장 컸습니다. 조금 불편했던 2..

현대차에서 가장 기대되는 SUV 싼타페 소식입니다. 코드명은 MX5 올해 그랜저가 출시되고 나서 그다음 기대되는 모델입니다. 패밀리 SUV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해외에서도 싼타페 인기는 높은 편입니다. 세단에서 SUV로 변화하는 추세는 늘어나고 있고 SUV가 갖춰야 할 요건도 많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신형 싼타페 위장막 사진인데요. 3열 유리와 전면 디자인,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이 전의 싼타페 디자인과는 사뭇 다릅니다. 1세대 싼타페는 도심형 SUV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갤로퍼, 테라칸으로 이어졌던 현대 SUV는 갤로퍼의 전신이었던 과거 일본 SUV 형태를 따랐습니다. 투박한 맛이 있었지만 세단에 비해 매끄럽지 않은 디자인이 시간이 흘러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

올해 현대차 신차 라인업 중에서 가장 기대를 받는 모델은 단연 그랜저입니다. 대한민국 시장이 아무리 SUV 강국이라고 하지만 최근 몇 달 연속 판매율 1위를 차지했던 모델도 현대 그랜저였습니다. 그랜저는 성공의 상징이라 불리며 평범한 중산층의 대표 모델이었습니다. 마치 84m2 같은 아파트라고 해야 할까요? 해외에서 그랜저는 인기를 잃었습니다. 주력 판매 시장이었던 북미 시장은 어떨까요? 더 편안하고 잔고장이 없는 일본 경쟁 모델이 많은데 다, 미국 세단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쉐보레 세단 라인업도 하나둘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랜저는 다시 한번 국내 용임을 증명했습니다. 해외 소비자들은 1세대 그랜저의 추억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30대 부터 50대까지 그랜저의 타켓 대상들에게 1세대 각그랜저..

자동차는 한 사람의 정체성입니다. 오너의 개성과 성격, 라이프 스타일이 깊이 들어가 있죠. 검은 세단은 점잖은 양복이 어울립니다. 화려한 컬러의 SUV는 당장 어디라도 떠나야 할 것 같은 낭만이 있습니다. 이처럼 자동차를 선택하는 요소는 다양한 한 데, 딱 하나 잔고장 없이 늘 새차 같은 차를 원한다면 어떤 차를 고르실 건가요? 바쁜 아침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자잘한 고장과 트러블로 예쁜 쓰레기 취급을 받는 차가 있는가 하면 10년이 지나도 새 차 같은 차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차량은 바로 토요타 RAV4(라브4)입니다. 일본차 불매 여파로 타격을 입었고, 지금도 여전히 눈치를 보고 사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 의식 따위는 상관 없이 제품에 대한 신뢰도 하나 만으로 차량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기차 인기가 한창인 요즘 조용히 머리를 들이밀고 있는 현대 소형 SUV 베뉴를 소개합니다. 요즘은 전기차가 대세. 적어도 하이브리드 모델쯤은 나와야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동남아시아 그리고 인도와 같은 신흥국을 대상으로 하는 현대 베뉴가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얼굴을 가다듬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닌 인도 시장에 먼저 선보였는데요. 디자인은 '리틀 팰리세이드'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워낙 팰리세이드 인기가 좋았고, 그 품격과 디자인 그리고 대중들의 관심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이번 베뉴 디자인은 대중들에게 만족도가 좋습니다. 위에서 가득 찬 물이 아래로 떨어지는 이른바 '낙수효과'라고 해야 할까요? 벤츠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녔던 S클래스의 디자인을 본떠 만든 E 클래스와 C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