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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한 대를 구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여러분들은 얼마 정도를 투자할 수 있으실까요? 경차도 2천만원에 다가가는 시대인 지금 그렇다고 패밀리카로 경차를 탈 수는 없습니다. 4천만원이 넘어간다고 하면 지극히 평범한 서민의 입장에선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딱 중간인 가격 3000만원대가 가장 이상적인 가격일 텐데요. 그렇다고 자동차의 크기와 편의장비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으로 1열 통풍시트와 2열 열선 시트, LED 헤드램프, 풀오토 에어컨, 10.25인치 내비게이션까지는 꼭 넣어야 한다고 하면 가격이 껑충 올라가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싼타페 익스클루시브 이른바 깡통 모델은 산다면 말이죠. 싼타페 최하 트림은 익스클루시브부터 시작합니..

자동차를 구입할 때 가성비는 정말 중요한 선택 요소입니다. 가격은 저렴한데 상품성은 문제가 없고, 나중에 중고로 내놓을 때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약간의 하차감까지 바란다고 한다면 지나친 욕심일까요? 옵션이야 많으면 많을 수록 좋겠지만 지금 판매중인 신차들은 옵션 선택이 너무나도 사악해서 시작 가격의 2배가 넘는 풀옵션가를 나타낼 정도입니다. 오늘 소개할 자동차는 발로 현대 팰리세이드입니다. 그중에서도 아무런 옵션을 넣지 않은 깡통 모델인데요. 조만간 페이스리프트가 될 차량인데, 왜 이 시기에 소개를 하냐 하실 수 도 있지만 나름 조명해볼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팰리세이드 8인승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가장 저렴한 시작가를 나타냅니다. 가솔린 모델 기준 3600만원, 디젤 모델은 좀 더 비싸 3753만..

요즘처럼 고유가 시대가 되면 관심이 쏠리는 차종이 있습니다. 바로 LPG 인데요. 아직까지는 휘발유 대비 리터당 50% 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휘발유 가격이 2000원까지 인상된 상황에서 LPG는 1000원까지 육박했습니다. 친환경, 탄소절감을 위해 디젤 가격이 휘발유 대비 95%까지 이어지고 있고 조만간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싸질 것이라는 추측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휘발유 대비 제조 원가가 비싸기 때문에 세금 지원만으로는 디젤 가격을 낮추는 데엔 무리가 있어서 보입니다. 친환경 LPG 차량에 대한 정책은 과거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LPG는 열량이 낮아서 연비가 낮긴 하지만 정숙하고, 직분사 방식을 사용한 이후부터는 연비도 휘발유에 맞먹을 만큼 개선이 됐습니다. 여기에 도넛형 탱크까..

쌍용차는 SUV 명가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정통 SUV에 개발과 오프로드 차량 출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편한 일반인들이 탈 수 있는 도심형 SUV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소형 라인업에 티볼리와 준중형에 코란도, 그리고 대형 사이즈인 렉스턴과 픽업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스포츠와 칸이 있습니다. 조만간 출시 될 중형 SUV 토레스에 대한 관심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토레스는 무쏘의 피를 물려 받았을까요? 아니면 잠깐 판매됐었던 쌍용 카이런의 자리를 이어 받았을까요? 올라이드에서 조명하는 새로운 쌍용 중형 SUV 토레스의 기원을 바로 코란도 훼미리를 통해 재조명하고자합니다. 쌍용차는 거화, 동아 자동차를 시작으로 코란도라는 정도 지프를 만들어 생산했습니다. 숏바디와 롱바디가 있었고 대중들에게 코..

쌍용차의 대표 픽업 트럭인 렉스턴 스포츠가 전기차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에디슨 모터스는 렉스턴 스포츠와 칸에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더해 국내 최초 전기차 기반 픽업 트럭을 개발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 유일 토종 픽업으로 사실상 별다른 대안없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특수 차량입니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을 통해 최대 61.5kWh 수준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렉스턴 스포츠에 들어갈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은 최대 110~220kWh 수준으로 가장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면 최대 550~1100km까지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에디슨 이브이 측은 쌍용차 인수가 마무리될 경우 개발중인 렉스턴 스포츠를 시장에..

우리는 대부분 잘 닦인 아스팔트 도로 위를 달리지만 때론 길이 아닌 험지나 오지를 주파하고 싶은 꿈을 꿉니다. 일상생활에선 소음이 없는 작은 바퀴, 공기저항이 없는 유선형 자동차가 가장 합리적이 겠지만 꼭 하라는데로 살고 싶지 않은 반항아 적인 생각을 늘 품곤하죠.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트렁크에 바퀴 달린 자동차는 지금도 여전합니다.단 하루라도 이런 차를 타고 사막이나 자갈길을갈일은거의 없겠지만 말이죠. 비록 꽉 막힌 도로 속에서목을 조아메는 넥타이와 슈트를 입고 있지만 어디든지 달릴 수 있는 나만의 드림카와 함께할 수 있다면 그날의 스트레스도 꿈과 함께 사라질지 모릅니다. 오늘 올라이드에서 소개할 차량은 바로 포드 브롱코입니다. 랜드로버 디펜더와 벤츠 G바겐 가격이 넘사벽이라면, 지프 랭글러가 지나치게..

소형 SUV 시장에서 한 줄기 단비 같은 존재가 있다면 바로 르노삼성 XM3 일 것입니다. 이 분야 단연 1위는 기아 셀토스 이지만 디자인적 호불호가 있고, 이젠 한물 간 현대 코나, 제조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 티볼리, 가격이 비싼 트레일블레이저가 싫다면 남은 선택은 XM3입니다. 어쩌면 XM3는 준중형 세단과 SUV의 중간에 있는 모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상고가 높아진 세단 디자인을 갖추고 있고, 쿠페형 스타일로 가장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춘 차량이기도 합니다. 파워트레인은 1.6 자연흡기 가솔린과 1.3 가솔린 터보가 있는데요. 올해엔 하이브리드와 LPG 모델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가 된다면 르노삼성사의 최초 하이브리드가 될 전망입니다. XM3는 해외에서 아르카나 라는 이..

최근 자동차 로고의 유행을 따라가 보면 튀어나온 양각의 형태에서 음각이나 단순한 2D 형태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움을 중요시 여겼던 과거에는 크롬과 같은 시각효과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로고 엠블럼은 갈수록 단순해지고 있는데요. 기아는 최근 로고를 교체했고, 대부분의 해외 유명 브랜드도 로고 엠블럼을 단순화하고 있습니다. 원가 절감 일까요? 아니면 전기차, 디지털 시대를 앞서 나가기 위해 큰 그림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로고의 변화는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해 타협할 수 없는 사실, 올라이드에서 더욱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로고가 단순해지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로고에 조명을 비출 수도 있고, 시각적인 효과를 더욱 입체적으로 나타낼 수 도 있습니다. 로고가 작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