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304)
AllRIDE 올라이드

한국GM이 본격적으로 쉐보레 타호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제원이나 가격등이 국내에 공개되진 않았지만, 해외에서 판매중인 쉐보레 타호의 주요 제원과 예상 가격, 그리고 어떤 가치가 있는 차량인지 올라이드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호는 출시 전부터 루머가 많았습니다. GM은 한국 시장에 다양한 SUV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더욱 늦어졌던 수입 물량들이 이제 하나 둘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마 1년전이었을까요? 올라이드에서 쉐보레 출시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을때 많은 분들께서 '출시가 사실상 어렵다고 했습니다.' 다양한 배기량과 파워트레인이 있었지만, 사실상 3.0 디젤 모델 국내 도입이 어려웠던 이유도, 가장 이익을 남길 수 밖에 없는 최상위 트림 ' 하이..

전기차를 중심으로 연일 새로운 차량들이 붕어빵 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똑같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으로 이른바 '껍데기'만 바뀐 자동차들이 모듈화되어 높은 생산 효율성을 지닙니다. 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꿈이 아닌 현실. 수요과 공급을 예측해야 하고, 무엇보다 수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이처럼 디자인부터 생산, 그리고 마지막 출고에서 판매까지. 자동차 제조는 영혼까지 끌어모아 최대한의 영업이익을 만들어 내야하는 집단입니다. 생산라인 정비, 노조와의 갈등, 소비자들의 요구, A/S, 원자재값 상승, 나라별 규제 등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넘쳐 납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모두 거쳐 만들어진게 바로 여러분들이 타고 있는 자동차입니다. 지극히 현실적일 수 밖에 없는 완성차 시장. 하지만 그 틈에서도 싹을 틔운 하나의 '이..

수입차가 과시의 상품이라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나누어 비교하면서 수입차에게는 자신감과 질투의 대상으로, 국산차는 그저 평범한 국민들이 타는 분류로 나누기도 했습니다. 차가 좋아서 수입차를 선택한다고 해도 타인의 이목을 조금은 의식할 수 밖에 없었던 대한민국 자동차 문화. 이젠 국산차 시장도 꽤 많이 성장했고, 더이상 수입차를 탄다는 인식이 불편하지 않을 만큼 수입차와 국산차의 간격은 좁아졌습니다. 오히려 최근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인해 최대 1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국산차 시장. 국내 판매 물량이 선 계약되었고, 선박을 통해 운송되어 평택항 남아있는 수입차를 선택하면 가장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입차 판매량은 월간 약 2만여대로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상품성을 강화한 'THE 2023 모하비'가 새롭게 출시가 됐습니다. 한때 단종설이 생기기도 했지만 꾸준한 판매량이 뒷받침되면서 모하비는 명맥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2023년 모하비에 어떤 상품성이 추가 됐고, 또 아쉬운 점이 있는지 올라이드에서 더욱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기존 모하비에게 왕관과도 같았던 독립 엠블럼을 삭제하고, 최신 트랜드에 맞춰 신형 로고를 적용했습니다. 적용 부위는 전면 그릴과 후면 트렁크, 휠 캡 4곳, 실내 핸들 혼커버 등 총 7곳입니다. 오피러스 때부터 시작했던 기아의 독립엠블럼은 오피러스 뿐만 아니라 모하비를 독립 브랜드화 하면서 기아차 상위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하지만 스팅어 부터 시작된 신형 로고 적용은 모하비도 피해갈 수는 없었을까요? 신..

차를 구입하면 감가라는 걸 맞게 되는데요. 오히려 차를 사면 프리미엄이 붙어서 중고차로 내놔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오르는 특이한 현상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최근 자동차 구입방법을 간단히 정리하면 '돈 아끼려면 쏘나타, 돈 벌려면 쏘렌토'라고 하는데요. 올라이드에서 집중 취재해 봤습니다. 자동차는 산업기반의 복합체이기 때문에 많은 원자재를 필요료 합니다. 특히 요즘 친환경 전기차량들은 배터리에 들어가는 소재들이 상승하면서 가격 인상을 피할 수가 없어졌는데요. 여기에 정부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세제 혜택 중단을 선언한다면서 점점 자동차를 구입하기가 더 힘들어졌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지원하는 세제 혜택은 취등록세로 쏘렌토는 약 1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기간이 2022년 1..

자동차를 구입하는데에는 여러가지 기준이 필요합니다. 엔진, 플랫폼, 세금, 공간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브랜드 가치도 있죠. 오늘 집중 조명해볼 차량은 현대 준대형 세단 그랜저입니다. 코드명은 IG로 6세대 모델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이 3세대 플랫폼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있고, 이를 통해 1.6리터급 저배기량 가솔린 엔진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하는 한편 전기차 전용 플랫폼도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차량 정측면 충돌시 방향성을 잃지 않는 '스몰 오버랩'기준도 충족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차를 좀 아시는 분들이라면 자동차의 뼈대. 그러니까 플랫폼의 세대 변경이 이뤄진 차량들을 구입하는게 응당 상식입니다. 하지만 그랜저는 아직도 이전 세대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 집중해 볼 차량은 쌍용 티볼리 에어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사라진 소형 MPV 시장. 한대는 기아 카렌스, 쉐보레 올란도가 이 자리를 차지했지만 사업성이 없어 모두 단종됐습니다. 하지만 소형 SUV 티볼리 차체를 조금 늘려만든 차가 바로 '티볼리 에어'이고, 틈새시장을 노려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티볼리 에어'입니다. 티볼리 에어에 대한 이야기, 올라이드에서 좀 더 자세히 들어가 보겠습니다. 쌍용 티볼리는 월간 약 1,000대 이상 팔리고 있습니다. 티볼리 에어도 한 몫을 하고 있는데요. 월간 400대 가량 팔리고 있습니다. 두 차량을 모두 합하면 1,500대 이상이 팔리는 셈인데, 사실상 두 차량이 서로 합심해서 티볼리 브랜드를 소형 SUV 2위 모델로 유지하고 있는셈입니다. 현대 판매중인 티..

쌍용이 늘 제자리 걸음에 있긴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렉스턴 스포츠 & 칸'만한 차가 없습니다.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서 만든 세련된 디자인으로 '페이스리프트' 이른바 디자인 부분 변경을 통해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 유일 픽업 트럭이자 저렴한 가격대로 합리적인 아웃도어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차이기도 합니다. 스포츠와 칸이라는 두가지 선택이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도심에서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인테리어 사업자라면 스포츠, 야외 활동과 무거운 짐을 감당해야 하는 경우라면 든든한 리프 스프링이 장착된 칸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더욱 우람해진 오버 휀더 가니쉬, 전면 디자인과 약간의 리프트업, 타이어만 교체해도 정통 픽업 트럭의 느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리저리 해도 세금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