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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RIDE 올라이드

자동차를 선택할 땐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가격, 크기, 브랜드 그리고 사회적인 위치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신입사원이 제네시스 G90을 타고 나타날 수 없고, 대기업 회장이 소형 차를 타기엔 어울리지 않는 것도 자동차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나타냅니다. '내가 좋아하는 차를 타겠다는데 뭐가 문제냐?'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관료적인 사회구조가 남아있는 한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집중 조명할 차는 기아 K8입니다. 최근 준대형 승용차로 사랑받으며 꾸준히 판매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LPG 모델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K8은 누가 타는 걸까요? 사이즈로만 본다면 K5를 타기엔 너무 가볍고, K9은 부담스럽다면 중장년 층에겐..

쌍용자동차의 대표 얼굴은 역시 SUV 그 중에서도 렉스턴입니다. 쌍용차는 누구나 구입해서 탈 수 있는 차이긴 하지만 때론 전술차량, 관공서 납품 차량으로도 활용이 됩니다. 국가기관, 특히 국군 지휘차량으로 사용된다면 그 의미가 남다를 수 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쌍용 렉스턴이 그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가장 오랬동안 사랑받았던 고속도로 순찰차로 렉스턴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애용중인 차량은 대부분 무쏘부터 시작해서 아직도 렉스턴입니다. 한때 기아 쏘렌토가 사용된적이 있지만 내구성과 차체강성면에서 프레임 타입인 렉스턴이 더 많이 사용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선정하는 자동차는 2200cc 급의 SUV로 트렁크에 다양한 장비를 적재할 수 있어야 하며 눈길이나, 빗길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세상에서 특별한 차들은 많지만 이 차만큼이나 특별한 차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 좀비나 전쟁이 창궐할 가능성은 많지만 그런 판타질르 충족할 수 있는 자동차도 있습니다. 바로 테라딘 구르카 Teradyne Gurkha입니다. LAPV이며 경량 무장이 된 상태의 차량입니다. 오프로드도 가능하며 현재 북미 카콜렉트를 통해 입찰이 가능한 상품이기도 합니다. 테라디네 구르카는 포드 슈퍼듀티 F-450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주로 군용 차량으로 쓰이는 차량이지만 민간 보안을 목적으로 개조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민간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방어 기능은 낮습니다. 실내엔 가죽과 알칸타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며, 좌석은 총 6명까지 수용이 가능합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

포르쉐가 2002년에 처음으로 SUV를 선보였던 때를 기억하시나요? 카이엔의 출시는 많은 이들에게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자존심이었지만,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포르쉐에게 있어 가장 큰 추진력을 제공했던 차량입니다. 포르쉐 클래식에서 선보인 1세대 카이엔을 기반으로 카이엔 악세사리를 제작했습니다. 헌트, 어드벤처, 랠리 등 3개의 스티커 세트를 구입할 수 있으며, 1세대 카이엔 소유주들에게 해당됩니다. 포르쉐는 클래식 차량들을 대상으로한 헤리티지 악세사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판매도 진행하는데요. 오리지널 포르쉐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며, 악세사리의 범위는 거의 무한에 가깝다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1세대 카이엔은 약 27만대를 판매했습니다. 아직도 1세대 카이엔을 소유하고 ..

제네시스가 대형 전기차 GV90을 예고했습니다. 이미 상표 등록이 완료되었고 GV80과 비슷하거나 좀 더 큰 사이즈로 전기차를 기반으로 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네시스는 전동화 계획을 발표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차량들의 실루엣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제네시스 G90 그리고 가장 큰 SUV G90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지 올라이드에서 집중 취재해 봤습니다. 제네시스는 모델명에 전기차를 의미하는 알파벳 e를 붙인 eG80 등을 상표로 미리 등록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 판매되는 차량들은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구분하지 않으며 단순히 전동화 모델이라는 새로운 트림이로 편성했습니다. GV60은 아이오닉과 EV6과 같은 플랫폼을 바탕으로 럭셔리 전기차 SUV를 선보였습니다. GV90은..

흔히 자동차에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면 베타 테스터라는 비아냥을 받습니다. 옛 기술이 그대로 쓰이고 있으면 내구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인정받기도 합니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알 수 없는 소비자들의 자동자 취향. 결국 누가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서 '내로남불'격인게 자동차 일 수 밖에 없는데, 우린 이 모든 것들을 통 칭해서 '브랜드'가치라고 부릅니다. 그렇습니다. 차가 아무리 좋아도 회사 가치가 낮으면 '비운의 차량'이 되는 것이고, 결함이 많고 심지어 불이 나는데도 여전히 판매율 1위를 행진하고 있는 대기업 차량도 있습니다. 자동차를 선택할 때 소비자들은 자동차 그 자체보다 대단히 많은 부수적인 요인들은 고려한다는 점인데요. 오늘 소개할 차량은 쌍용 코란도입니다. 아니, 이 상황에 웬 코란도 이야기를 ..

현대차 그룹이 1세대 그랜저를 기념해 리스토어한 '그랜저 헤리티지'를 공개했습니다. 조만간 7세대 그랜저 GN7이 출시되는 상황에서 비용을 들여 만들어낸 '그랜저 헤리티지'의 제작 의도와 앞으로 그랜저가 만들어낸 지향점에 대해 올라이드가 더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네시스 라인업이 독립 브랜드로 옮겨가게 되면서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은 그랜저가 맡게 됐습니다. 그랜저가 성공의 상징이라고 하지만 이젠 누구나 그랜저를 탈 수 있을 정도로 국민소득은 예년에 비해 향상됐습니다. 아무나 탈 수 없는 럭셔리와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랜저는 더 젊어지고있고 심지어 중형 쏘나타 자리까지 뺏어가며, 쏘나타 풀옵 살바엔 그랜저 깡통을 사는 오너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1세대 그랜저를 다..

제네시스 기함 G90이 공개됐습니다. 국산차 중 가장 비싼 차량이자 아무나 탈 수 없는 초대형 세단입니다. 흔히 회장님들 차로 인식되는 제네시스 G90. 과연 누가 타고 왜 이 차를 선택하는지, 제네시스 G90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쇼퍼 드리븐(Chauffeur-driven )과 오너 드리븐(Owner-Driven)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전용 기사를 두고 오너가 뒷 좌석에 주로 탑승하는 경우를 쇼퍼 드리븐. 오너가 직접 운전하는 대형 세단을 오너 드리븐이라고 칭합니다. 자동차는 직접 운전해야 한다는 생각은 운전하는 시간과 에너지 마저도 아까운 이들에겐 사치입니다. 주요 기관과 기업 임원이나 고위직이 쇼퍼 드리븐을 선호합니다. 쇼퍼 드리븐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과거 1세대 그랜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