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304)
AllRIDE 올라이드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던가요? 회사는 미워하되 자동차는 미워하지 말라는 말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꾸준한 노조와의 갈등, 법정 관리, 인수 합병 문제 등 여전히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쌍용차입니다. 여전한 적자속에서도 차량은 꾸준히 생산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쌍용차량의 대표 얼굴이자 플래그십 SUV 렉스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렉스턴은 현재 월 300대 가량 팔리고 있습니다. 쌍용차 라인업 중에서 코란도, 티볼리 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렉스턴이라는 듬직하고 튼튼한 이름에 속아 차를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하나 둘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쌍용 렉스턴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심리, 그리고 렉스턴의 장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익숙함입니다..

기아차는 25일(목) 2021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SUV인 올 뉴 니로를 공개했습니다. 구체적인 가격과 제원 등은 고개가 되지 않았고, 양산차를 기준으로 실내외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친환경 전기차의 전환을 예고한 것처럼 기아는 빠르게 전동화 사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니로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전용모델입니다 아직 까지 과도기인 상황에서 니로가 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국내가 아닌 해외 전용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 판매될 올 뉴 니로는 이전 1세대 모델에 비해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가 됐습니다. 심플하면서도 하이테크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기아 패밀리룩이 적용됐습니다. 볼보의 그것의 연상시키는 테일램프, 스포티지와 ..

쉐보레 풀사이즈 SUV 타호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대형 사이즈인 트래버스, 준중형 사이즈 이쿼녹스, 그리고 소형 트랙스까지 쉐보레 SUV 라인업이 완성되고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 부터 초대형급까지 풀라인업을 예상하고 있지만 딱 하나 빠진 세그먼트가 있습니다. 바로 중형 SUV입니다. 준대형급까지도 커버할 수 있는 중형 SUV 시장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가장 인기있는 중형 차량은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 그리고 조금 작지만 르노삼성 QM6가 있습니다. 스포티지나 투싼을 선택하기엔 다소 작고 가족들과 레저 활동까지 겸할 수 있다면 선택지는 늘 3가지 중 하나였습니다. 여기에 딱 들어왔으면 좋겠다 싶은 차가 있는데요. 바로 쉐보레 블레이저입니다. 이미 출시할 타이밍을 놓쳐버렸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의미없..

현대차가 GV70 전동화 모델을 중국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내연기관 기반의 제네시스 GV70에 모터와 배터리를 달아 판매하는 파생상품 정도로만 생각하셨다면 이젠 다르게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의 중국 진출과 전동화 모델, 그리고 GV70 전동화 모델이 상징하는 의미를 올라이드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은 아쉽게도 우리나라가 아닙니다. 자동차 주요 생산국이지만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내연기관이 주를 이루고 있고, 전기차 도입은 천천히 나아가는 수준입니다. 북미 시장은 어떨까요? 큰 영토를 가지고 있고 대형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 전기차 보급은 아직도 높지 않은 편입니다. 게다가 낮은 유가와 미..

아이오닉5를 사고 싶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고, EV6를 선택하자니 아직 전기차는 시기 상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으시거나 주변에 충전소가 마땅치 않다면, 지금까지 개발된 전기배터리가 더 혁신적으로 변화할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계신다면, 그렇습니다. 전기차는 무립니다. 그러자니 시대 착오적인 디젤차는 NO. 휘발유차는 다 좋은데 연비가 좋지 않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정답은 늘 하이브리드입니다.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이 많지만 가장 매력적인 차는 기아 니로입니다. 1세대 마지막 끝물이지만 최근 반도체 수급 문제로 2세대 모델 출시가 늦어지면서 아직도 월 2,000대가 팔리고 있는 1세대 니로입니다. 연비도 좋고, 공간도 넓고, 무엇보다 엣킨슨 사이클을 사용하고 전용 하이브리드 엔진이기..

현대차그룹이 미국 LA 모터쇼를 통해 미래 시대를 이끌 전기차 2종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7 세븐 그리고 기아 EV9이 그 주인공인데요. 현대차그룹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형 SUV이기 때문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두 차량에 대해 더욱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대형 SUV 시대는 2010년경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힘들었던 IMF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내고 경기가 상승할 때쯤 레저와 캠핑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국토는 좁지만 차는 커야 한다는 자동차 문화도 한 몫을 했습니다. 2000년 즈음만 하더라고 가장 큰 SUV는 쌍용 무쏘와 렉스턴, 현대 갤로퍼과 테라칸 기아는 1세대 쏘렌토 뿐이었습니다. 당시엔 플래그십 SUV였지만 지금과 비교하면 중형 사이즈에 불과합니..

쉐보레 타호 출시가 예정되면서 많은 아버지들의 심장이 뛰고 있습니다. 가장 큰 사이즈 SUV로 마초적인 터프함을 느낄 수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쉐보레 타호, 크다는 이만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데요. 도로가 좁고 주차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타호가 썩 편안한 자동차는 아닙니다. 도대체 타호가 얼마나 큰 차량인지, 그리고 정말 커서 불편한 차량인지 올라이드에서 분석해봤습니다. 타호는 전장이 5351mm, 전폭이 2058입니다. 길이가 5미터가 넘고, 폭은 2미터 가량입니다. 주차장 크기에 영향을 받는 전장과 전폭으로만 비교하면 국토교통부에서 개정한 주차장법 시행규칙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일반형과 확장형이 있고 개정된 너비와 길이는 일반형이 너비가 2.5m 길이가 5m, 확장형이 너비..

제너럴 모터스가 2025년까지 한국 시장에 10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생산 차량 뿐만 아니라 수입 제품을 병행 판매하는 투 트랙 정책을 그대로 지속할 방침입니다. 한국지엠은 GM 디자인 센터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하며 공식적으로 향후 생산 및 판매 계획을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으로 2025년까지 한국 시장에 고성능 차량, SUV, 크로스오버, 럭셔리 모델까지 10종의 차량을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수입차 제품으로는 쉐보레 플래그쉽 모델인 타호를 내년 1분기 국내 시장 출시를 확정했습니다. 타호 출시 만으로 깜짝 놀랐던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 가지 더 큰 선물을 준비했는데요. 바로 GMC 풀사이즈 럭셔리 픽업럭인 시에라를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시 일은 2022년이며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