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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RIDE 올라이드

쉐보레가 정말 멋진 전기차를 공개했습니다. 픽업 전기차에 이어 전기차 시장에도 슬슬 시동을 걸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차량은 바로 블레이저입니다. 블레이저는 우리나라에서는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사이즈는 쏘렌토나 싼타페급으로 가장 인기 있는 세그먼트입니다. 무슨 일인지 국내에는 트레일 블레이저만 판매되고 있는데요. 이 블레이저 정말 매력적인 차량입니다. 생김새는 SUV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매력적인 스포츠카의 DNA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실내 디자인은 더욱 그렇습니다. 카마로의 DNA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블레이저가 전기차로 다시 태어났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블레이저 EV는 북미 기준 최대 515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시속 100km까지 4초 이내에 주파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과 고..

쌍용 토레스가 J100이라는 이름으로 무쏘의 자리를 이어 받았다고 하면 다음 순서는 KR10입니다. KR10은 티볼리 후속으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KR10 이름은 티볼리가 될까요? 코란도가 될까요? 관계자에 따르면 KR10은 무조건 코란도라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토레스를 통해 시작된 탄력을 KR10 다시 말해 코란도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인데요. 쌍용차는 이로써 발전의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레스도 충분히 터프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KR10은 더 와일드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코란도 라는 대중적 이미지를 곁들인다면 20대 뿐만 아니라 과거 코란도를 즐겨 탔더 중 장년 층에게도 사랑을 받을 수 있는데요. 쌍용차 측에서도 토레스가 대중적인 오프로드를 지향한다..

오늘 토레스와 비교해 볼 차량은 바로 투싼입니다. 투싼은 기아 스포티지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형 SUV입니다. 물론 판매량은 스포티지가 신차 효과 때문에 더 앞서 나가고 있지만 투싼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은 상당합니다. 청년층부터 장년층까지도 사랑하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SUV이기 때문입니다. 스포티지는 풀옵션 노블레스 등급을 선택해도 스타일, 드라이브 와이즈, 12.3 내비게이션 등등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격은 3천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하지만 투싼은 다릅니다. 딱 하나만 기억하시면 될 투싼의 가장 합리적인 옵션은 바로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입니다. 더이상 어떤 옵션을 선택 할 필요도 없습니다. 가격은 3,150만원. 토레스 T7 등급이 2,990만원이지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파워..

쌍용 토레스 인기에 살짝 발을 얹어 생각해 볼 차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쉐보레 블레이저 인데요. 토레스가 현대 스포티지와 투싼의 실질적인 경쟁 상대로 낙점되었고, 경우에 따라 르노삼성 QM6까지도 경쟁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함께 출시하는 이쿼녹스를 빼놓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른바 현기라는 국내 대표 제조사에서 르노, 쌍용, 쉐보레의 상품 가치가 늘 뒤 전 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토레스의 등장이 새로운 게임메이커로써 제왕적이었던 현대/기아차 중심의 국내 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쉐보레 이쿼녹스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중형 SUV로 싼타페 쏘렌토와 비교하기엔 부족한 엔진과 크기가 아쉬움이 남지만, 이 차를 토레스와 함께 받아들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흥미롭게도 두 차량은 1.5..

쌍용 중형 SUV 토레스 실내 티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쌍용차 토레스는 티볼리에 이어 두 번째로 쌍용차를 부활시키기 위한 중요한 모델입니다. 이번 토레스 티저 실내 사진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은 더욱 세련되고 보수적이며 미래적인 기술들이 들어갔다는 점입니다.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버튼 리스 방식으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구축했습니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3분할로 적용했으며 12.3인치 인포콘 AVN이 중앙에 위치합니다. 스티어링 핸들은 렉스턴의 것과 유사하며 작고 넓게 짜인 디지털 클러스터는 스티어링 핸들 사이로 명확한 계기반 시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수평으로 길게 늘어진 대쉬보드와 32가지 앰비언트 무드 등,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와 플라스틱 트림이 적절하게 구성되어 SUV보다는 ..

매년 신차 디자인은 변화합니다. 새롭게 더 혁신적으로 바뀌는 자동차 디자인은 소비자들이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모습과 제조사가 이끌어 가는 브랜드가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디자인은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파워트레인이 변화하고 제조 단가를 맞추기 위해서 콘셉트카보다는 좀 더 단정한 모습으로 정리가 되곤 합니다. 국내 시장만을 노린다면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야 하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팔리는 차라면, 혹은 일부 지역을 공략으로 하는 거라고 한다면 디자인은 좀 더 어려운 과정으로 만들어집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바로 현대 ix35, 그리고 조만간 출시 될 베뉴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베뉴는 우리나라에서도 판매가 되었지만, 실제 주력 시장은 동남아시아와 유럽, 인도, 북미 ..

무려 37년의 역사와 8세대 변경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현대 쏘나타. 중형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기억하고 있는 차가 바로 쏘나타입니다. 갈수록 쏘나타 단종에 대한 정보도 하나둘 늘어나고 있는데요. 왜 대한민국 대표 세단 쏘나타가 단종해야 하는 지 이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자동차 시장의 흐름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쏘나타는 지금까지 무려 국내외를 통해 900만 대가 팔린 중형 세단입니다. 8세대를 거쳐 가장 사랑받는 자동차였습니다. 가장 정점에 있었던 3세대 쏘나타 2와 3을 시작으로 무려 국내 80만 대가 넘게 팔렸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자동차 종류가 많지 않았고, 가족용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장 대표적인 상품성을 갖춘 소나타가 ..

반도체 부족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세계 시장 속에서 자동차 이슈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앞다투어 매년 새 차를 공개하던 현대/기아 자동차도 소식이 잠잠한지, 오래입니다. 그나마 조만간 출시 예정인 국산 차는 바로 쌍용 중형 SUV 토레스입니다. 현재 상황은 위장막 차들이 종종 보이고 있고 최근 공식 렌더링 사진으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경쟁할 수 있는 차량은 현대/기아 중형 SUV인데요. 과연 이들과 경쟁할 때 정말 구매 가치가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은 토레스. 코란도나 무쏘, 렉스턴이라는 이름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이름입니다. 친숙한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차량을 시작하는 것은 쌍용엔 무리수였기 때문이죠. 늘 그랬듯 카이런, 액티언 등의 신규 모델들은 큰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새로..